'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4월 한 달 동안, 화해가 절실한 특별한 네 가족이 방문한다. 이를 알리기 위해 1일부터 '화해의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채널A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에는 특별 예고편 영상이 공개된다. 특별 예고편 영상 속 주인공은 24년 전, 불법 유턴 차량에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를 얻게 된 강원래, 김송 부부와 이혼의 아픔을 딛고 새 출발과 동시에 부모의 역할을 하게 된 윤기원, 이주현 부부. 그리고 20살 싱글 대디로 살며 딸을 숨겨야만 했던 김승현과 동생이 태어나면 버려질까 두려워하는 딸 김수빈이 등장한다. 이에 '가족 화해 프로젝트'로 업그레이드된 금쪽 상담소의 '4월 가족의 화해 특집'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4월 가족의 화해' 특집 예고편 속에서 오은영 박사는 "인연, 가족으로 맺어진 관계는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등을 돌릴 수 없다"라며 특별한 가족의 고민에 공감하고 적극적인 상담에 돌입한다. 하지만 원치 않는 자리에 나온 듯 "누구 편드냐"라는 강원래, "어차피 이렇게 살다가 죽는다"라는 윤기원에, 오은영 박사는 "가장 힘든 가족들이 찾아왔다"라며 정신과 의사 33년 차에 큰 위기를 맞았다는 후문이다.
과연 '가족 화해 프로젝트'로 변신한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를 통해, 세상 속 모든 가족이 깊은 갈등을 풀어낼 화해의 팁을 얻어갈 수 있을지, 중년 부부(강원래, 김송), 미혼부(김승현, 김수빈), 재혼 가족(윤기원, 이주현), 갈등 모녀(박세진) 등 화해가 필요한 다양한 가족들의 관계가 개선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