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에서 남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나문영 역을 연기 중인 이보영의 독보적인 캐릭터 표현력에 눈길이 쏠린다.
하루 아침에 남편의 실종과 사망에 주저앉을 틈도 없이 위증교사, 시체유기 등 내 편이였던 사람의 새로운 모습에 충격 받으며 진실 찾기에 나선 '문영' 역으로 열연중인 이보영. 그녀는 남편의 죽음 앞에선 오열하고 딸 봄이(조은솔)에겐 강인한 엄마로, 그리고 자신의 가족을 위협하는 이들에겐 맞서 싸우며 대응하는 등 나문영에 완벽히 녹아든 높은 소화력을 자랑했다.
이처럼 자신만의 색을 입힌 입체적인 인물들을 탄생시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는 이보영. 여기에 탄탄한 연기력과 팔색조 매력으로 매 작품마다 흥행과 평판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있는 그녀가 이번 작품에서도 그 공식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돼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