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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억 빚 청산' 이상민, 또다시 '가난팔이' 아니죠? 은행원 "다시 압류 대상" 설명(미우새)

이정혁 기자

입력 2024-04-0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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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억 빚 청산' 이상민, 또다시 '가난팔이' 아니죠? 은행원 "다시 …
사진 출처=SBS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가난 팔이' 아닌거죠?



69억 빚 청산한 줄 알았던 이상민이 은행에서 '이 돈 못 찾는거냐'고 묻자, 은행원이 '압류의 대상'이라고 답하는 영상이 전파를 탔다.

'문제'의 장면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말미에 방송된 예고편.

이상민이 20년 동안 함께한 채권자를 만난데 이어 은행을 찾았는데, 편집된 내용이 심상치 않은 것. 예고편만 봐서는 백발백중 이상민이 그간 몰랐던 또다른 빚이 발견된 듯한 분위기다.

그런데 분명 최근 '아는 형님'에서 이상민은 주택청약통장을 만들었다고 자랑한 바. 현재의 월세살이에서 탈출해 내 집 마련을 위한 첫발걸음을 내딛은 모습으로 서장훈 등의 축하를 받았다.

따라서 이를 종합해보면, 이날 은행 방문 영상은 주택청약통장을 만들기 위한 자리가 아니었냐는 추측이 가능해진다. 다음회에 대한 흥미를 끌어올리기 위해 제작진이 MSG를 심하게 친 편집을 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만약 이게 맞다면 시청자나 이상민 팬 입장에선 상당히 부정적인 반응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가뜩이나 이상민은 그간 본의아니게, 빚을 갚아나가기 위해 절약하며 사는 '궁상민' 캐릭터의 '과도한 활용'으로 일부 비난을 받아온 바. 또 예능프로그램에서 빚과 관련된 언급을 과도하게 한다는 지적까지 받았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말미에는 이상민이 20년 동안 함께한 채권자를 만난 모습이 담긴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채권자는 이상민에게 빚 관련 서류를 주면서 "훌훌 털었으면 좋겠다"먀 수십여장은 되어보이는 채무 서류를 내밀었고, 이상민은 채권자가 보는 앞에서 빚 관련 서류들을 찢었다.

이어 화면에는 30대부터 52세까지 빚을 갚아온 이상민의 지난 방송 내용이 편집되어서 지나갔고, 약 20년 만의 빚 청산 소식을 접한 모벤져스는 박수를 쳤다.

그런데 이후 은행을 찾은 이상민이 은행 창구에서 "여기 있는 돈은 못 찾는 거죠?"라고 질문을 해서 놀라움을 안겨줬다. 더욱이 은행 직원이 "이것도 다시 압류의 대상이 된다"라고 설명해 이상민이 다시 빚쟁이가 된 건 아닌지 우려를 낳았다.

이상민의 빚 청산 스토리는 오는 7일 저녁 9시5분 '미우새' 방송에서 공개된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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