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에 개막하는 제14회 베이징국제영화제에 한국 영화 5편이 초청됐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지난달 28일 베이징영화제에서 발표한 240여편의 파노라마 부문 상영작 가운데 '파묘'(장재현 감독) 등 한국 영화 5편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최근 제74회 베를린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여행자의 필요'(홍상수 감독)는 디멘션 섹션, 수정곰상을 수상한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김혜영 감독)는 우먼스 초이스 섹션에 각각 초청됐다. 올해 첫 10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파묘'는 카니발 미드나잇 스릴 섹션에 초청됐다 . 이 밖에도 '해야 할 일'(박홍준 감독), '소풍'(김용균 감독) 등 총 5편의 한국 영화가 중국 관객을 만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