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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현♥' 정인영 쌍둥이 임신 공개 "40살에 아들딸 찾아왔다"[공식]

이유나 기자

입력 2024-02-26 22:14

수정 2024-02-26 22:27

'윤석현♥' 정인영 쌍둥이 임신 공개 "40살에 아들딸 찾아왔다"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스포츠 여신' 정인영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26일 정인영은 "저도 이런 게시물을 올리는 날이 오네요...ㅎ 설레고 떨립니다"라며 "정말 감사하고 신기하게도, 왕자님과 공주님을 함께 만나게 되었어요"라며 임신 사실을 알렸다.

이어 "정말 감사하고 신기하게도, 왕자님과 공주님을 함께 만나게 되었다"며 "나이 마흔에 만난 다태아. 이것만으로도 저는 이미 고위험 산모지만 아직까지는 씩씩하게, 또 매일매일 즐겁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녀는 "임테기의 노예로 살던 날부터 아기집 확인, 심장소리, 성별 확인까지. 소중한 순간들을 겪으며 인스타에도 하루빨리 소식을 알리고 싶었지만 (직접 해보니 더욱) 임신에는 안정기가 없다는 말을 절감하게 되더라"며 "그렇게 조금씩 조심하며 시간을 보내다보니 지금에야 전해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인영은 초음파 사진부터 육아노트까지 공개하면서 "당장 다음달 이사부터 출산용품 준비, 남은 출산전 검사들까지. 만삭이 되기 전에 해둬야 할 일 투성이라 정신없지만 저도 아가들도 건강히 잘 해낼거라 믿어요"라고 바쁜 마음도 덧붙였다.

정인영은 "중간중간 또 소식들 전하러 오겠습니다"라며 "모쪼록 많이 축하해주시고 기도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한편 정인영은 '갯마을 차차차'에 출연한 배우 윤석현과 깜짝 재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지난해 1월8일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한 스몰웨딩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이들의 결혼 소식은 1월17일 뒤늦게 알려져 많은 화제를 모았다.

정인영은 지난 2011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해 '라리가 쇼', '아이 러브 베이스볼', '스페셜 V' 등을 진행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15년 프리선언을 하고 TV조선 '엄마의 봄날', 채널A '미.사.고', tvN '소사이어티 게임' '코미디빅리그'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윤석현은 2004년 뮤지컬 '소나기'로 데뷔해 '김종욱 찾기' '형제는 용감했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로 활동 반경을 넓혀 '갯마을 차차차' '빅마우스' '소방서 옆 경찰서'로 시청자와 만났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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