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위키미키 도연과 배우 공명이 열애설을 초고속 부인했다.
26일 한 매체는 도연과 공명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도연 소속사 판타지오는 "도연에 관한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같은 소속사 였던 선후배 사이로 친분이 있을 뿐 기사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허위 사실에 대한 억측과 루머 유포 및 재생산은 자제 부탁 드린다. 추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명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역시 "도연과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같은 소속사였던 선후배 사이"라고 전했다.
양측의 설명대로 도연과 공명은 판타지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다. 공명은 2013년 판타지오가 론칭한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로 데뷔했다. 도연은 2016년 판타지오 연습생 신분으로 출전한 Mnet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데뷔조에 들며 아이오아이로 데뷔했다 2017년 위키미키로 재데뷔했다.
가수와 배우로 활동 영역이 나뉘었던 만큼, 데뷔 초반에는 깊은 친분이 있던 건 아니었지만 도연이 연기 활동을 병행하면서 가까운 사이가 됐다. 공명이 판타지오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2020년 사람엔터테인먼트로 적을 옮긴 뒤에도, 공명이 군 복무를 했을 때도 도연이 '곰신'이라는 소문이 돌 정도로 만남을 가지며 친목을 도모했다.
그런 만큼 뜬금포 열애설에 양측은 '친한 선후배 사이'로 빠르게 선을 그으며 입장을 정리했다.
열애설 해프닝을 끝낸 두 사람은 본업으로 팬들과 만난다.
공명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으로 컴백한다. 김도연은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 괴담 : 개교기념일'과 드라마 '2반 이희수' 등을 준비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