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준현-문세윤, '먹방' 여행 한 번 더! '먹보형' 시즌2 온다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개그맨 김준현과 문세윤이 '먹고 보는 형제들' 시즌2로 돌아온다.

스포츠조선 취재 결과,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먹고 보는 형제들'(이하 '먹보형')이 E채널과 손을 잡고, 오는 3월 시즌2로 안방을 찾는다. 김준현과 문세윤은 지난 12월 시즌1 종영 이후 약 3달 만에 시청자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먹보형'은 김준현과 문세윤이 여행지 선정부터 촬영, 섭외까지 모든 것을 직접 하는 해외 먹방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앞서 '맛있는 녀석들'에서 남다른 먹방 스킬을 보여준 이들이 '먹보형'을 통해 또 한 번 뭉치면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당초 파일럿 4부작으로 기획된 '먹보형'은 방송 첫 회부터 2023년 SBS Plus에서 론칭한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첫 방송 타깃 시청률(닐슨코리아 집계 1.3%)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에 시청자들의 응원에 힘입어 정규 편성을 확정짓고 6부작을 연장, 총 10부작으로 시즌1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김준현과 문세윤은 오랜 호흡을 맞춰온 만큼, 유쾌한 '찐친 케미'를 자랑했다. 첫 번째로 떠난 인도네시아 여행에서는 대자연과 전통 음식들을 제대로 즐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과 힐링을 안겨줬다. 두 번째 여행지인 홍콩&마카오에서는 계획형인 김준현과 즉흥형인 문세윤의 극과 극 여행 스타일을 비교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당시 제작진은 "성향이 다른 두 사람이 서로를 위한 여행을 준비하고, 서로를 감동시키려 갖은 노력을 하는 과정에서 애틋한 모습이 나왔다"며 호평을 보내기도 했다. 과연 먹보 형제가 세 번째 여행지에서는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