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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코앞' 40대 황보라, 자연분만 걱정 "2세, 작지 않다고…어떡해" ('오덕이엄마')

이게은 기자

입력 2024-02-26 01:29

수정 2024-02-2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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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코앞' 40대 황보라, 자연분만 걱정 "2세, 작지 않다고…어떡해…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출산을 앞둔 배우 황보라가 현실적인 고민에 부딪혔다.



25일 '?p?' 채널에는 '24주차 황보라, 드디어 입체초음파. 오덕이엄마 EP.14'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황보라는 "오늘 중요한 검사를 받는다. 임당(임신성 당뇨) 검사를 통과 못하면 임신 중독이 와서 재검한 사람들도 많다고 하더라. 제가 탄수화물을 엄청 먹고 안 먹던 과일도 먹기 시작했다. 케이크도 그렇게 먹는다"라며 걱정했다. 이어 "당에 안 좋은 것들만 먹고 있다. 수치를 간당간당하게 통과하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임당에 걸리면 임신 중독으로 갈 수 있고 태아가 비만이 될 확률이 높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황보라는 먼저 입체 초음파를 하며 아이를 만나보기로 했다. 황보라는 "입체 초음파를 하면 누구를 닮았는지 보인다고 하더라. 남편을 닮았을지 저를 닮았을지 기대가 된다. 콧대는 좀 높았으면 좋겠다. 제가 눈 사이가 멀어서 아이는 가까웠으면 좋겠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황보라는 담당의에게 오덕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2주 정도 성장 속도가 빠르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초음파로 얼굴을 마주한 후 "어머 귀여워 너무! 입술이 두껍네. 아 코가 못생겼네"라며 폭풍 반응을 이어갔다. 또 "예쁘다 오덕이"라며 연신 웃었고 실제 얼굴 예측 서비스로 다시금 오덕이를 만나봤다.

황보라는 담당의에게 "이제 누워서 자기가 힘들어졌다"라는 고충을 털어놨고 "작은 아이는 아니다"는 담당의의 말에 "어떡해"라며 놀랐다. 또 자연분만에 대해 상의를 했다. 담당의는 "자연분만은 전치태반과 역아 두 가지만 아니면 할 수 있다.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40대가 넘어도 자연분만을 못하는 건 아니다. 시도는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산모의 나이가 많고 뚱뚱하면 불리하다. 또 아기가 크거나 산모의 키가 작으면 불리하다. 자연분만은 순산만 하면 좋다. 한다고 다 100% 성공하는 건 아니고 늘 변수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임당 검사 결과는 다행히 정상이었다. 황보라는 "입체 초음파로 오덕이를 봐서 너무 좋았다"라며 이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동생 김영훈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와 2022년 결혼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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