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법원 민사 103-3단독(조정)은 강경준의 상간남 소송에 대한 조정기일 일정을 오는 4월 17일 오전 10시 30분으로 정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원고 A씨가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5000만 원 상당의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과 관련해 조정회부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강경준은 재판이 아닌 협의를 통해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게 됐다.
이후 본지 단독를 통해 A씨의 아내와 나눈 메시지 내역이 일부 공개됐고, 강경준은 자신의 SNS 계정을 급히 삭제한 뒤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다. 지난달에는 변호사를 선임해 소송위임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