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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다". 송하윤, 방화 위해 쳐들어가 박민영에 싸늘 미소. '섬뜩'(내 남편과 결혼해줘)[종합]

이정혁 기자

입력 2024-02-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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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다". 송하윤, 방화 위해 쳐들어가 박민영에 싸늘 미소. '섬뜩'(…
사진 출처=tvN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이겼다"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드디어 오늘(20일) 종영한다. 결말을 향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송하윤의 빌런 활약도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19일 방송에서 송하윤은 마치 사이코패스 살인마를 보는 듯한 광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엔딩 또한 송하윤이 집 앞에서 "날 두고 너만 행복할 순 없어 지원아. 절대로"라고 섬뜩함을 자아내는 대사로 읊조리는 것.

과연 박민영이 원작대로 해피엔딩을 맞이할지 궁금증이 모아지는 가운데, 흑화 송하윤의 섬뜩 연기가 소름끼치게 한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방송을 앞두고 올라온 선공개 영상에서 정수민(송하윤)은 강지원(박민영)을 죽이고 박민환은 과실치사로 자수를 할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강지원 집에 불을 질러 화재로 위장 살인하려고, 마침내 강지원을 덮친다.

이 영상에서 정수민은 싸늘한 미소를 지으면서 "내가 이/겼/다"라고 강지민을 향해 속삭이듯 말한다.

이에 시청자들은 "와 씨, 공포영화 보는 듯" "흑화 송하윤 너무 무섭다. 다음 작품은 사이코패스로" "이겼다는 평범한 대사를 저리 소름끼치게 할 수 있다니"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마지막 방송과 드라마 결말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19일 방송된 '내 남편과 결혼해줘' 15회에서는 강지원(박민영 분)의 시궁창 운명을 사이좋게 나눠 받은 박민환(이이경 분)과 정수민(송하윤 분)의 처절한 발버둥이 몰입도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이에 15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2.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최고 13.9%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1.1%, 최고 12.9%를 기록, 수도권과 전국 모두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0일 오후 8시 50분에 최종화가 방송된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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