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에서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의 고민이 공개된다.
이날 최홍만은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제주도에서 5년간 은둔생활을 했다는 반전 고민을 공개한다. 사람들에게 상처를 자꾸 받다 보니, 사람을 회피하게 되었다고 털어놓는 최홍만.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보통 사람들이 타인을 회피하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고 설명한다. 첫 번째는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인해 타인과 에너지를 주고받을 여력이 없을 때임을 언급, 최홍만은 평소 큰 키로 주목받다 보니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돼 힘들 수 있다고 말한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회피하는 이유 두 번째로 배신 혹은 악플을 받는 경우를 언급하며 최홍만에게 "지금까지 받았던 악플 중 어떤 악플이 가장 상처가 되었는지" 질문을 던진다. 최홍만은 공개 연애를 했을 때, 여자친구를 향한 선 넘는 악플이 달렸었다고 설명하며 지인들을 향한 심한 악플들이 아직까지도 상처라고 털어놓는다. 특히 최홍만은 방송에서 처음 이야기하는 심경 임을 밝히며 과거 논란이 되었던 '최홍만 여성 폭행 사건'에 대해 언급한다. 무혐의를 받았지만 사람들은 진실보단 가십에 더 집중하는 것 같다고 토로하는데. 아직까지 "진짜 여자분을 때렸냐?"라고 질문하는 분들이 있다며 속상함을 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