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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곧 떠나잖아요". '김동완♥서윤아', 정말 비즈니스 커플? '등산 데이트' 中 대화내용 관심(신랑수업)

이정혁 기자

입력 2024-02-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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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곧 떠나잖아요". '김동완♥서윤아', 정말 비즈니스 커플? '등산…
사진 출처=채널A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정말 비즈니스 커플이었나?!



'신랑수업' 서윤아가 김동완을 향해 "오빠 곧 떠나잖아요"라고 말했다. 과몰입러들에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오는 21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03회에서는 서윤아가 산을 좋아하는 김동완을 위해 '남한산성 데이트'를 준비해 달달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김동완은 자신을 위해 등산 데이트를 준비한 서윤아의 마음씀씀이에 감동받아 연신 싱글벙글 한다. 또한 직접 챙겨온 카메라로 서윤아의 모습을 열심히 찍는가 하면, 산 정상에서 따뜻한 차를 한 컵으로 나눠 마시며 '간접 뽀뽀'까지 해 스튜디오 멘토군단을 과몰입시킨다.

얼마 후, 산행을 마친 두 사람은 서윤아가 예약한 인근 맛집에서 푸짐한 보양식을 즐긴다. 식사를 하던 중, 김동완은 등산을 좋아하게 된 계기에 대해 덤덤히 고백한다. 그는 "2010년쯤이었나? 인생에서 가장 힘들 때였는데, 어머니가 날 무작정 끌고 오대산 정상을 오르셨다. 그때 한번 (산 정상을) 갔다 오니까 내가 달라져 있었다. 다시 한번 삶에 부딪혀볼 용기가 생겼던 거다"라고 떠올린다.

이를 들은 서윤아는 "오빠한테 엄청 큰 경험이었겠네"라며 등산을 좋아하는 김동완의 마음을 좀더 이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면서 "가봤던 산 중 가장 높은 산이 어디였냐?"라고 묻는데, 김동완은 "네팔의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 갔었다"라며 "나중에 결혼을 마음먹은 상대가 생기면 네팔로 장기 여행을 가보고 싶다"고 말한다. 김동완의 신혼여행 로망을 들은 서윤아는 "좋은 거 같기도 하고~"라며 긍정 시그널을 보내고, 이를 들은 장영란은 "어떡해, (두 사람) 너무 예쁘다"라며 찐 감탄한다.

하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서윤아는 "근데 오빠 곧 떠나잖아요"라고 말해 '스튜디오 멘토군단'을 '멘붕'에 빠뜨린다. 김동완은 "윤아를 알기 전에 계획한 거라…"며 머뭇거리는데, 과연 김동완과 서윤아의 등산 데이트에서 무슨 이야기가 오가는 것인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지난 1월 31일 방송된 '신랑수업' 100회 특집에서 출연진은 결혼이 가장 유력해보이는 우수 학생으로 김동완을 1위로 꼽았다.

이승철은 "지금 사랑에 푹 빠져가고 있는 후배 가수 김동완 군이 만약 결혼한다면 원하는 모든 것을 다 해주겠다. 그게 우리 '신랑수업' 팀의 의무"라고 통 큰 공약을 내걸었다.

이가운데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S '누워서하는 세계일주-다시 갈지도'에 출연, "혼자만의 시간에 푹 빠져버렸다"는 말로 과몰입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당시 경기도 가평에서 9년 째 전원 생활을 하고 있다는 김동완은 "혼자 전원 생활을 하다 보면 외롭기도 할 것 같은데 결혼한 신화 멤버 중 누가 가장 부럽냐"는 김신영의 질문에 "내가 애들한테 물어보고 싶다. 에릭 전진 앤디 중 어느 멤버가 나를 가장 부러워할까?"라고 답했다.

이에 이석훈은 "결혼 생활 너무 좋다"고 했지만, 김동완은 "나는 아무도 안 부럽다. 나는 혼자만의 시간에 푹 빠져버렸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큰 의미없는, 전원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나타낸 말일 수도 있는데 그간 '신랑수업'에서 이들 커플에 푹빠져있던 시청자들은 "역시 방송용인가" "카메라를 위해 연출된 것인가"라는 불안감을 나타낸 바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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