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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순간 빈자리 채워줘" AOA 출신 유나, 오늘(18일) 강정훈과 결혼 [종합]

정안지 기자

입력 2024-02-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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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순간 빈자리 채워줘" AOA 출신 유나, 오늘(18일) 강정훈과…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그룹 AOA 출신 유나가 2월의 신부가 된다.



유나는 18일 서울 모처에서 작곡가 강정훈과 결혼식을 올린다.

유나의 예비신랑은 음악 프로듀싱팀 별들의 전쟁 일원인 작곡가 강정훈으로, 두 사람은 음악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나는 지난 1월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다가오는 2월, 가까운 친지분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결혼 사실을 밝혔다.

당시 유나는 예비 신랑인 강정훈에 대해 "언제나 곁에서 좋은 영향을 주고, 제가 힘들고 무너졌던 순간에도 늘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변함없이 빈자리를 채워줬던 따뜻한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유나는 "데뷔 이후로 저의 모든 순간들을 온 마음 담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여러분이 주신 마음 너무나도 큰 사랑임을 알기에 그 사랑을 나누고 베풀 줄 아는 유나로 늘 같은 자리에 있겠다. 따뜻한 시선으로 저희의 앞날도 많이 축복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후 유나는 웨딩 화보를 공개, 강정훈과 다정한 스킨십을 선보이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유나의 모습에서 행복이 느껴졌다.

한편 지난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한 유나는 2021년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뒤 팀을 탈퇴했다. 팀 탈퇴 후 유나는 필라테스 강사로 지내면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예비신랑 작곡가 강정훈은 씨스타19 '마 보이', 제국의 아이들 '후유증', 티아라 '완전 미쳤네', 트와이스 '하트 셰이커', 있지의 '달라달라', '워너비' 등 히트곡을 작업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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