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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양다리' 남자 1호 때문에 싸울 일인가? 14기 옥순 vs 9기 옥순, 자존심 건 '맞대결'

이정혁 기자

입력 2024-02-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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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리' 남자 1호 때문에 싸울 일인가? 14기 옥순 vs 9기 옥순,…
사진 출처=SBS플러스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역시 양다리, 어장관리남은 항상 없어도 될 분란을 만든다.



"나를 멕이지 않았냐"고 14기 옥순에 기분 나빠했던 9기 옥순. 둘이 또 맞짱을 떴다. '와리가리, 갈지자'를 그리는 우유부단 남자 1호 탓에 아수라장이 벌어질 판이다.

지나 15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데이트권 미션' 후폭풍으로 아수라장이 된 '솔로민박'의 러브라인이 공개됐다.

남자 1호는 '1픽' 14기 옥순과 '2픽' 9기 옥순 사이에서 고민을 했는데, 처음엔 9기 옥순으로 결정했다. 그런데 실수로 14기 옥순의 방문을 두드렸고, 이에 14기 옥순은 '짜증나요'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당황한 남자 1호는 다시 9기 옥순의 방문을 두드렸으나 이미 9기 옥순은 깊이 잠이 들어있었다.

다음날 남자 1호는 "고민되네 또..."라며 다시 데이트권을 놓고 갈등했다. 자신의 '데이트권'을 받지 못한 옥순 중 1명은 반드시 홀로 '솔로민박'에 남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남자 1호는 "둘 중 하나는 살려야 하는데"라며 쓸데없는 고민을 했다.

결국 남자 1호는 14기 옥순으로 마음을 바꿨으나, 오히려 14기는 기분 상해했다. 그리고 "좀 있다가 (데이트) 나가도 돼요?"라며 남자 4호와의 커피 데이트 약속이 먼저라고 선을 그었다. 14기 옥순은 "9기 옥순한테 신청하기로 한 데이트를 제 의사나 계획은 묻지 않고 나한테 번복해서 신청한 것이지 않나? 기분이 안 좋았다"고 밝혔다.

이를 모르는 남자 1호는 "난 상관없다"라면서 방으로 들어왔지만, 제작진에게는 "서운하다. 특별한 데이트를 하고 싶었는데 '알겠다, 기다리겠다'고만 했다"고 토로했다.

여기에서 엇갈림이 또 시작되는데, 9기 옥순은 11기 옥순에게 간밤 남자 1호가 자신을 찾아왔었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뒤, 데이트 나갈 생각에 꽃단장했다.

그리고 14기 옥순이 남자 4호와 데이트 끝나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남자 1호는 한숨만 푹푹 쉬었다.

그런데 얼마 후, 14기 옥순과 9기 옥순이 남자 1호의 '데이트권'을 놓고, "기분이 태도가 된 상황인 것 같은데?", "그건 네가 판단할 건 아닌 것 같은데"라는 말싸움을 벌이기 시작했다.

앞서 이들은 '손병호 게임'을 하면서 14기 옥순 탓에 게임에서 지게된 9기가 14기 옥순을 향해 "네가 나를 멕이지 않았냐. 꼭 그런 사람이 있다. 얘가 눈치가 좀 빻았다(눈치가 없다)"면서 거칠게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14기 옥순이 "누군가를 특정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했지"라고 하자, 9기 옥순은 "동족상잔이다"라며 기분 나쁜 티를 내면서 분위기를 아슬아슬하게 몰아가기도 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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