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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오♥'공효진, 엄마가 '사랑의 밥차' 김옥란 이사장. 왜 그리 예쁜가 했더니…

이정혁 기자

입력 2024-02-16 20:43

'케빈오♥'공효진, 엄마가 '사랑의 밥차' 김옥란 이사장. 왜 그리 예쁜…
사진 제공=MBC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공효진 왜 그리 예쁜가 했더니, '사랑의 밥차' 김옥란 이사장의 친딸이었다.



17일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에 김옥란 이사장이 '황금손'으로 출연한다.

공효진의 어머니인 김옥란 이사장은 독거노인, 장애인,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비영리 봉사단체 '사랑의 밥차'를 20년간 이끌어왔다.

수백 명의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하루 전부터 장을 보고 재료를 다듬어 요리하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식사를 도와드리는 것까지 모두 김옥란 이사장과 봉사자들의 몫이다. 특히 2008년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 당시 지역 주민과 봉사자들을 위해 현장에서 매일 1500명의 삼시세끼를 책임졌고, 코로나19 때는 취약계층을 위해 도시락 배달을 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 달려가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해왔다.

10년 전부터는 딸 공효진도 함께 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도움을 주고 있어 더 뿌듯함을 느낀다는 김 이사장은 "사람이 그립고 따뜻한 한 끼가 그리워 우리를 기다리는 분들이 정말 많다. 힘에 부칠 때 그런 분들을 생각하면 봉사를 멈출 수가 없다"라고 밝혔다.

로또 황금손 출연을 앞두고 김옥란 이사장은 "사랑의 밥차는 자발적인 봉사와 후원만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다. 더 많은 분의 관심으로 작은 행복을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김 이사장은 올해 67세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동안 미모를 자랑해온 바. 최근 공효진이 생얼인 김 이사장과 함께 한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는 매주 좋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인물을 '황금손'으로 초대해 로또 복권 추첨을 진행한다. 복권기금이 지원되는 다양한 공익사업과 복지사업을 소개해 복권기금의 순기능을 알리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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