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미친 연기력으로 '국민 나쁜 놈'에 등극한 배우 이이경이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평소 스튜디오에 스페셜MC가 등장하면 따뜻하게 환대해 주던 母벤져스는 이날 이이경이 등장하자 "나쁜 놈이다", "찌질남의 최고봉이다"라며 일침을 가해 이이경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이경은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 줘'에서 아내의 절친과 바람나는 남편 역할을 실감 나게 연기해 '국민 나쁜 놈'에 등극했다. 이이경은 "요즘 마주치는 사람들의 90%는 어머님들과 같은 반응이다"라고 밝혔다. 심지어 이이경을 마주친 이웃 주민은 예상치 못한 격한 말을 날려 이이경을 동공 지진 나게 했다는데, 과연 무슨 사연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이경은 "올겨울 한 번도 보일러를 틀지 않았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대기업 임원 출신 아버지에게 전수받은 '특급 방법'으로 추운 겨울을 견딘 결과, 한 달 가스 요금비로 2만 원만 낸 일화를 밝혔다. 이를 들은 종국 母는 "우리 아들은 짠돌이도 아니네"라며 이이경을 최고의 '짠돌이 미우새'로 인정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