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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치킨 껍질 떼고 먹방하는 '톱모델'..."양심의 가책 느껴져" ('한혜진')

정안지 기자

입력 2024-02-1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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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치킨 껍질 떼고 먹방하는 '톱모델'..."양심의 가책 느껴져"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톱모델 한혜진은 먹방도 쉽지 않았다.



15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내돈내산 제로 탕후루에 제로 치킨까지?! 다이어트 수호자 한혜진의 냉정한 제로 음식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제작진은 광고 촬영 전 다이어트에 돌입한 한혜진을 위해 제로 푸드 먹방을 준비했다. 이에 한혜진은 "나 다이어트 시작했는데 고맙다"며 제작진을 향해 살벌한 눈빛을 보내 웃음을 안겼다.

먼저 알룰로오스 대체당으로 코팅한 탕후루를 선택, "당이 없을 뿐, 칼로리는 있다. 대체당은 어디 한구석 빠져있기 마련"이라며 맛을 봤다. 한혜진은 "맛 차이는 거의 없다. 맛 차이 때문에 사람들이 제로를 안 먹으려고 한다"며 "맛있다. 일반 설탕물이랑 거의 차이가 없다"고 평가했다.

다음 메뉴는 제로 슈가로 만든 양념치킨이었다. 그때 한혜진은 "보통 치킨 잘 안 먹는다"면서 "다이어트 중인데 껍질 좀 떼겠다. 너무 양심의 가책 느껴진다"며 치킨 껍질을 제거한 뒤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치킨 먹방을 선보이던 한혜진은 "일반 치킨이랑 똑같다. 말 안하면 모를 것 같다"면서도 "치킨 광고는 영원히 못할 것 같다. 껍질 떼고 먹는 모델이 어디있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로슈가 떡볶이를 맛보던 한혜진은 260kcal라는 말에 "나라면 좀 참을 것 같다. 한 200kcal면 그래도 다이어트 할 때 쉬어가는 의미로 드셔도 될 것 같은데 260kcal는 그냥 참아라"고 했다.

다음 메뉴는 제로 슈가 컵라면에 제로 슈가 새우장. 결국 한혜진은 "무당이면 뭐하냐. 나트륨 폭탄이다"며 버럭 한 뒤 "오늘 망한 것 같다. 총 내가 얼마의 나트륨을 먹었는지 계산 좀 해달라. 운동 가야 한다"며 먹방 후 바로 운동을 하는 등 관리도 남다른 톱모델이었다. 그때 일반 새우장도 맛 본 한혜진은 "확실히 달다. 일반 새우장이 더 맛있다. 감칠맛이 확실히 대체당은 따라오지 못하나보다. 난 일반 새우장을 먹겠다"며 솔직한 평가로 폭소를 안겼다.

이어 제로 슈가 쿠키 먹방을 하던 한혜진은 칼로리 확인 후 "많이 드시진 말고 저처럼 다이어트 중간에 진짜 너무 단 게 당긴다 그럴 때 4분의 1쪽? 4일 동안 먹는 거다"고 해 제작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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