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왜 캐고 다녀?" 9기 옥순vs14기 옥순, 사각관계 두고 '전쟁의 서막' ('나솔사계')[종합]

정안지 기자

입력 2024-02-15 23:53

수정 2024-02-16 00:06

more
"왜 캐고 다녀?" 9기 옥순vs14기 옥순, 사각관계 두고 '전쟁의 서…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솔로민박'에 본의 아니게 사각 관계가 펼쳐지며 전쟁의 서막이 예고됐다.



15일 방송된 SBS Plus와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민박'을 덮친 충격 반전 드라마(?)가 펼쳐졌다.

이날 11기 옥순이 슈퍼 데이트권을 획득한 가운데 제작진은 데이트권이 간절한 남자 3호를 위해 특별 미션을 진행했다. 지도 보기까지 총동원된 결과 남자 2호가 데이트권을 획득하자, 결국 제작진은 "남자 3호님은 아차상으로 자비로 데이트권을 드리겠다"고 했다. 이를 본 3MC는 "제작진도 노력한다. 남자 2호와 남자 3호 빼고는 알아서 잘 논다. 저 두분은 누가 떠밀어야 한다"고 했다.

미션이 끝나고 남자 3호는 예상을 깨고 바로 7기 옥순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 남자 2호는 11기 옥순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했다.

그때 14기 옥순은 남자 1호를 찾아가 "차에 놓고 있는 것이 있는데"라고 조심스럽게 불러낸 뒤, "(아까 데이트에서 언급했던) 선물을 주셔야지"라고 말했다. 선물은 '최고의 여신상' 트로피였다. 이를 확인한 14기 옥순은 "이게 뭐야, 진짜 웃겨"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11기 옥순은 남자 4호에게 슈퍼데이트권을 사용한 가운데 14기 옥순은 남자 4호를 불러내 "1대 1로 이야기 하자"며 아침 약속을 정했다.

그때 남자 1호는 9기 옥순에게 데이트 신청을 위해 문을 두드렸으나, 14기 옥순의 방이었다. 이에 14기 옥순은 "9기 옥순 찾냐. 짜증난다"고 했다. 그러나 깊게 잠든 9기 옥순. 이에 남자 1호는 일단 후퇴, 다음날 아침 "고민된다"더니 14기 옥순의 방문을 두드렸다. 그러면서 "슈퍼 데이트 가자"고 했고, 데프콘은 "어쩔 초이스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남자 1호는 "슈퍼 데이트권은 9기 옥순님에게 쓸 거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방문을 잘못 두드리는 바람에 14기 옥순님이 나올 때 그 표정이 잊을 수 없더라. 그냥 짠해보였다"고 했다. 그러나 앞서 14기 옥순은 남자 4호와 아침 약속을 했던 바. 이에 남자 1호와 약속 시간을 변경했다. 이를 알게 된 남자 1호는 "서운하다. 14기 옥순님과 빨리 특별한 데이트를 하고 싶었는데 기다리겠다고 했다"고 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14기 옥순이 "첫 인상은 4호님, 1픽도 4호님이었다"며 갑작스럽게 고백한 가운데 남자 1호와 숙소에 있던 9기 옥순은 "나를 깨우지 그랬냐. 빨리 바꾼다고 얘기해라"고 했다.

결국 남자 1호는 "고기 먹으러 가자"고 했고, 잠시 후 숙소에 돌아온 9기 옥순은 "늦게 와서 취소한건가"라고 했다. 이후 네 사람은 한 테이블에 마주 앉았고, 9기 옥순은 남자 1호에게 "12시에 데이트 가면 밥을 먹는 게 아니냐"고 했다.

그때 9기 옥순은 14기 옥순에게 "너 어제 나 자고 있는데 남자 1호님이 누구 선택했냐고 왜 물어봤냐"고 했고, 14기 옥순은 "캐고 다니나? 나는 그 정도는 물어볼 수 있는 사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는데도 물어볼 수 있는 사이라고 생각했다. 뭐가 그렇게 기분이 나쁜지 모르겠는데, 기분이 태도가 된 상황인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9기 옥순은 "그걸 네가 판단할 건 아니다"고 말해 본의 아니게 펼쳐진 4각 관계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졌다.

anjee85@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