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결혼' 오세영이 영아약취죄 및 살인미수 감금 혐의로 체포됐다. 모든 악행이 폭로되고 지옥행 열차에 탑승하게 된 것.
15일 방송된 MBC 드라마 '세 번째 결혼'에서 정다정(오승은 분)은 송이와 강세란(오세영 분)의 유전자 결과를 의뢰한 뒤 왕요한(윤선우 분)에게 "송세이라고 말한 게 분명하냐? 다른 말이나 음절은 없었냐?"고 물었고 왕요한은 "다? 디귿이 있었던 것 같다. 송세이 디귿"이라고 말했다.
이후 정다정은 강세란을 떠보기 위해 출산 관련 질문을 했다. "너 아이 낳을 때 말이야. 아이 생일이 언제야? 넌 우리 송이 생일을 챙겨줬는데 난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다"고 했으나 강세란은 "우리 지훈 씨 앞에서 떠들기만 해봐. 생일? 알 거 없다. 이미 죽은 애 생일이 무슨"이라고 했다. 그리고 애들을 바꿔치기 하기 위해 병원에 간 사실도 잡아?I다. "내가 거길 왜 가겠냐? 너랑 똑같이 상철 씨 아이를 뱄고 넌 모든 사람의 축복 속에서 낳았고 난 아니었다"라며 "그 꼴을 보자고 너를 보러 갔겠냐? 왜 쓸데없는 소리를 하냐? 하긴 넌 내 속을 뒤집는 게 취미"라고 재차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