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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애까지 낳았어?" 박영운, 오세영에 분노…모든 악행 '폭로'→'지옥행 열차' 탑승

이정혁 기자

입력 2024-02-1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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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애까지 낳았어?" 박영운, 오세영에 분노…모든 악행 '폭로'→'지옥…
사진 출처=MBC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너 정말 애까지 낳았어?"



'세번째 결혼' 오세영이 영아약취죄 및 살인미수 감금 혐의로 체포됐다. 모든 악행이 폭로되고 지옥행 열차에 탑승하게 된 것.

15일 방송된 MBC 드라마 '세 번째 결혼'에서 정다정(오승은 분)은 송이와 강세란(오세영 분)의 유전자 결과를 의뢰한 뒤 왕요한(윤선우 분)에게 "송세이라고 말한 게 분명하냐? 다른 말이나 음절은 없었냐?"고 물었고 왕요한은 "다? 디귿이 있었던 것 같다. 송세이 디귿"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다정은 그 말이 "송이와 세란이 딸"이라고 생각했고 강세란의 칫솔을 가지러 갔다. 이를 알게된 강세란은 "이번에 뭐냐? 너처럼 날 이혼시키는 게 목적이냐?"라며 "네가 시어머니면 다냐? 어디서 시어머니 행세냐? 요새 며느리가 더 무서운 것을 모르냐? 실컷 사람을 약 올리고 시어머니라고 하면 다냐?"고 따지며 정다정의 머리채를 잡았다.

이후 정다정은 강세란을 떠보기 위해 출산 관련 질문을 했다. "너 아이 낳을 때 말이야. 아이 생일이 언제야? 넌 우리 송이 생일을 챙겨줬는데 난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다"고 했으나 강세란은 "우리 지훈 씨 앞에서 떠들기만 해봐. 생일? 알 거 없다. 이미 죽은 애 생일이 무슨"이라고 했다. 그리고 애들을 바꿔치기 하기 위해 병원에 간 사실도 잡아?I다. "내가 거길 왜 가겠냐? 너랑 똑같이 상철 씨 아이를 뱄고 넌 모든 사람의 축복 속에서 낳았고 난 아니었다"라며 "그 꼴을 보자고 너를 보러 갔겠냐? 왜 쓸데없는 소리를 하냐? 하긴 넌 내 속을 뒤집는 게 취미"라고 재차 반박했다.

그러나 결국 유전자 검사 결과 다정은 송이가 자신의 딸이 아님을 알게 됐고, 예고편에서 이 모든 것을 폭로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렇지 않아도 강세란에게 마음이 없었던 왕지훈은 "너 애까지 낳았던거야"라고 화를 냈고, 강세란은 영아약취죄 등으로 경찰의 수갑을 차게 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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