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21회에서는 이탈리아 파도바에 살고 있는 최병민·안나 부부가 한국에서 날아온 최병민의 엄마와 애틋한 추억을 쌓는 모습, 프랑스의 새 패밀리인 온수지·스테펜이 노르망디 지역에서 한식당을 오픈하는 과정, 남아공 패밀리인 장윤정·티안 부부가 장윤정의 엄마, 남동생과 함께 기상천외한 '익스트림 투어'에 나서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중 '프랑스 거주 3년 차'인 온수진·스테펜은 "파리에 살던 중, 노르망디에 한식당이 없다는 정보를 듣고 노르망디행을 결심했다"며 "1년 전부터 노르망디 캉(Caen)의 메인 식당 골목인 '르보그'에서 한식당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다. 직후 이들은 오래된 식당을 인수해 인테리어 '대공사'를 하는 과정을 보여준 뒤, 찜닭, 김밥, 로제 떡볶이 등 프랑스인들의 입맛에 맞는 한식 메뉴 개발에 에너지를 쏟는다. 두 사람의 치열한 모습에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진짜 노르망디 상륙 작전이네"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낸다.
그런가 하면 1년의 준비 끝에 노르망디에 한식당을 오픈한 온수지·스테펜 부부는 놀라울 정도로 바뀐 식당의 내관을 공개하는 것을 비롯해, 첫 손님으로 메뉴를 맛본 시댁 식구들의 '찐 반응'을 생생 중계한다. 더욱이 시댁 식구들이 돌아간 뒤 이들의 한식당은 개업 첫날부터 만석을 이룰 정도로 흥행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정신없이 식당 개업 첫 날을 마감한 온수지·스테펜 부부가 벌어들인 이날의 매출이 얼마일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21회는 16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