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방송되는 MBN '더 와일드' 6회에서는 추성훈이 가이드로 변신, 캐나다 국립공원 중 가장 크고 다양한 야생동물이 기다리는 '재스퍼 국립공원'으로 향한다. 추성훈은 재스퍼 국립공원의 첫 코스인 '아이스필드 파크웨이'에 도착하자 결연한 표정으로 '와일더'들이 너무나 보고 싶어 하는 야생동물을 꼭 만나게 해주겠다고 약속해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추성훈은 캐나다 출발 전부터 가장 보고 싶은 동물로 곰을 꼽으며 "곰한테 맞으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다"라고 승부사다운 패기를 드러냈던 터. 그러던 중 실제 추성훈, 진구, 배정남은 눈앞에 그토록 보고 싶던 흑곰이 등장하자 반가움에 사자후 버금가는 소리를 내지르고, 입이 떡 벌어지는 표정을 짓는 등 호들갑 최고치의 폭풍 리액션을 펼친다. 과연 세 사람과 흑곰의 첫 만남은 어떤 감동을 이끌지, 추성훈은 꿈꿔왔던 대로 흑곰과 거친 대면을 만들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 가운데 세 사람은 15,000년산 빙하로 직접 '아이스 커피'를 제조,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빙하 커피'를 즐긴다. 세 사람이 배정남이 챙겨온 액상 커피와 15,000년산 빙하를 이용해 '빙하표 한정판 아이스 커피'를 만든 것. 더욱이 추성훈은 불꽃 남자답게 빙하 위에서 반팔을 입고 빙하로 제작한 아이스 커피를 원샷하는, 제대로 된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커피)'의 자태를 보여 시선을 강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