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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잘하면 문제 無" 김동현, '미모의 여동생 지킴이' 든든한 오빠의 공개구혼 [SC이슈]

김수현 기자

입력 2024-02-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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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잘하면 문제 無" 김동현, '미모의 여동생 지킴이' 든든한 오빠…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든든한 오빠의 여동생 홍보로 웃음을 안겼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뭉치면 나불나불' 특집으로 꾸며져 김동현, KCM, 조원희, 손동표가 출연했다.

이날 김동현은 어필을 해보겠다며 "여동생이 아직 결혼을 안 했다. 86년생이다. 내 여동생과 결혼하면 모든 걸 다 (비용을) 전부 지원할 수 있다"라 했다.

"화관이 비슷하냐"는 말에는 "노코멘트하겠다. 가족은 같은 유전자가 있겠죠?"라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런데 자랑할 수 있는 건, 저도 타고난 피지컬이 크다. 제 여동생도 완전 서구적 체형이다"라며 동생을 홍보했다.

김동현은 "동생이 아기도 잘 키운다. 느낌상 그렇다. 조카를 엄청 예뻐한다. 아기를 왜 잘 키울 거 같냐면 강아지를 17년 키웠다. 자기는 밥을 안 먹어도 강아지는 소고기를 먹였다"라며 여동생을 자랑했다.

김동현은 2016년 예능에서 여동생을 공개한 적이 있다. 당시 여동생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리고 등장했다.

김동현은 "그 방송 다음에 섭외가 왔는데 여동생이 극구 안 나간다고 했다"라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내 "그때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오빠가 김동현인지 몰랐던 것"이라며 "그걸 알고 이별 통보를 했다더라. '죽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을 했는지"라고 털어놨다.

김동현은 "많은 분들께서 오해를 하시는데 저는 절대 폭력을 쓰지 않고 큰 사고만 안 치면 절대로 나서지 않는다"며 "큰 사고를 치면 체육관에서 합법적인 몸의 대화를 할 수 있다. 글러브 끼면 합법"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현은 2016년 6월 채널A '개밥주는 남자'에서 미모의 여동생을 비롯해 화기애애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당시 여동생은 "오빠가 김동현이라고 하면 남자들이 가까이 안 와. 무섭대. 나중에 잘못하면 뼈도 못 추릴 것 같대"라며 김동현의 여동생으로 사는 고충을 털어놓았고 김동현은 "잘못할 걸 미리 생각하는 사람이 나쁜 사람"이라고 여동생의 남자친구에게 경고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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