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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이 오해한 이지아 '포옹男'은 이태구. 오민석은 '몰카 영상'으로 이서안 협박

이정혁 기자

입력 2024-02-14 22:17

수정 2024-02-1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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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이 오해한 이지아 '포옹男'은 이태구. 오민석은 '몰카 영상'으로 …
사진 출처=JTBC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혼자 방앗간을 차렸어요. 내가."



이지아를 사랑해온 강기영이 이태구-이지아의 포옹을 보고 오해를 했다.

14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에서 동기준(강기영 분)은 김사라 옷을 가져다 주기 위해 김사라 집을 찾았다.

그런데 집 앞에서 권대기(이태구)와 김사라(이지아 분)가 다정하게 포옹을 하는 모습을 보고 오해, 허탈하게 그대로 발걸음을 돌렸다.

그리고 혼자 소줏잔을 기울이면서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혼자 방앗간을 차렸어요. 내가"라고 씁쓸히 웃었다.

그러나 권대기는 김사라의 조혈모세포 기증으로 인해 생명을 건진 사연이 있던 바.

과거 억울하게 감방에 있던 시절 김사라는 오래전 약속했던 조혈모 세포 기증을 실천에 옮겼던 것.

자신을 안아달라는 권대기 말에 김사라는 "괜찮아? 무슨 일이야"라고 물었고, 권대기(이태구 분)가 김사라에게 봉투 하나를 건넸다. 장기 등 이식 대상자 선정 종이를 확인한 김사라는 "이게 자기라고?"라며 놀랐다.

한편 노율성(오민석 분)이 아내 한지인(이서안 분)을 협박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노율성이 아내 한지인에게 "내가 말했잖아. 꼭 끝까지 까봐야겠냐고"라며 몰카 영상을 가지고 있음을 알렸다.

이에 한지인은 "잠깐만 나 결혼 후에는 한번도 만난 적 없어. 당신이 이겼네. 알았어. 이혼해. 당신이 하고 싶은 대로"라며 위자료 등을 포기했다.

그러나 노율성은 한술 더 떠, "이혼을 왜 해. 누구 마음대로. 선택해. 세상에 이거 다 까고 나랑 이혼할래. 아니면 나한테 순순히 협조를 할래?"라며 한지인을 협박했다.

한지인은 "선거에 방해된다며 그래서 이혼하자는 거 아니었어?"라며 의아해했고, 노율성은 "맞는데 내가 생각을 좀 바꿨어. 당신한테 빚 갚을 기회나 줘볼까 하고"라고 답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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