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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살’ 정덕희, 딸과 이별 앞두고 눈물 펑펑..“이제 떠난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퍼펙트라이프)

박아람 기자

입력 2024-02-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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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살’ 정덕희, 딸과 이별 앞두고 눈물 펑펑..“이제 떠난다는 게 얼…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대한민국 대표 행복 전도사 정덕희가 사랑하는 딸과 이별을 앞두고 있는 이유를 밝힌다.



오늘(14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강연계의 레전드로 불리는 '행복 전도사' 정덕희가 70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한다.

정덕희는 먼저 '예쁘게 웃는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이가 들면 자꾸 이성적으로 돼서 못 웃게 된다. 삶 속에서 저절로 웃음이 나오는 것이 곧 비결"이라고 전했다. 출연자들이 직접 호탕하게 웃어보는 등 '정덕희 효과'로 스튜디오의 분위기가 한껏 밝아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그는 1년 전 서울 생활 정리 후 경기도 안성의 전원주택에서 지내는 근황도 전했다. 70세인 그는 "매일 아침 집 근처 저수지에서 산책하며, 허벅지 건강을 실천하기 위해 하루 100개의 스?을 한다"며 건강 루틴을 전했다. 전문의도 감탄한 완벽한 스? 자세부터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땀이 나서 덥다며 패딩을 오픈하는 등 상상 이상의 건강함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운동에 이어 정덕희는 매일 꾸준히 하는 '몸과의 대화 명상'을 직접 선보이며 명상 꿀팁을 전한다. 이를 보던 현영이 명상을 시작한 계기를 묻자, 정덕희는 "어느 날 생각해 보니 아직까지 건강한 내 몸에 너무 고마웠다. '고맙다'는 말을 하면 물도 달라진다는 말이 있는데, 사람의 몸도 물이 70%라고 하니 '몸 안에 있는 물에게 말을 하자'라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렇듯 긍정적인 마음으로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그지만, 일 때문에 온 가족이 일본으로 떠나게 된 딸과의 이별로 인한 '첫 홀로서기'를 앞두고 걱정을 내비쳤다.

또 정덕희는 이제 보지 못하는 딸을 생각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정덕희는 "돈 부치는 것, 택시를 부르는 것도 할 줄 몰라서 주위 사람들이 더 걱정한다. 일상에서 늘 의지할 수 있게 해준 딸이 오히려 엄마 같다"라며 걱정과 함께 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덕희는 "딸이 (내 나이) 80세에 떠나지 않고 70세에 떠난다는 게 얼마나 다행이냐"며 딸과의 이별을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극복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행복 전도사 정덕희의 건강한 일상은 오늘(14일) 오후 8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 공개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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