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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자리 앉아 잘라 버릴거야". 하연주, '가짜 임신'으로 이소연 YJ그룹서 쫓아낼 계획

이정혁 기자

입력 2024-02-1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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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자리 앉아 잘라 버릴거야". 하연주, '가짜 임신'으로 이소연 …
사진 출처=KBS2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내연녀' 하연주가 가짜 임신으로 이소연을 내쫓을 음모를 세웠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는 배도은(하연주 분)은 불륜 관계인 윤이철(정찬 분)의 어머니 김명애(정혜선 분) 앞에서 당당하게 조작된 6주차 임신 진단서를 건넸다.

이에 김명애는 "축배 들 일"이라며 기뻐했고, 이혜원(이소연 분)은 당황했다.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 배도은은 다른 식구들에게 다정하게 대하면서, "언니, 당신을 지옥으로 보낼 내 비장의 무기가 뭔지 상상도 안되겠지"라며 이혜원을 노려봤다.

다음 날 윤이철이 도은에게 명품 목걸이를 선물하면서, "어머님도 말씀하셨지만 아직 지창이네한테는 비밀이다. 더 예민하게 굴 것"이라고 당부했다.

배도은은 가짜 임신을 무기로, 이혜원을 YJ그룹에서 쫓아낼 계획을 세웠다. 혜원으로 인해 유산한 척 연기를 할 심산이었던 것.

이후 갤러리로 혜원을 찾아간 배도은은 소속 작가와의 계약을 당장 해지하라며 억지를 부렸다. 오수향(양혜진 분)을 언급하면서 "이사장 자리가 공석으로 아는데 그럼 혜원씨가 알아서 해지할 수 있는 거 아닌가?"라고 무리한 요구를 했다.

이에 이혜원은 "마작가는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분인데 동의할 수 없다"라며 "합당한 이유가 있냐. 여기는 업무 공간이다. 개인적인 일로 찾아오는 거 자제해 달라"라고 선을 그었다.

이같은 반응에 배도은은 "내가 반드시 저 이사장 자리 앉아서 이혜원부터 잘라 버릴 거야!"라고 소리를 치며 독기를 부렸다.

한편 '피도 눈물도 없이'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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