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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논란과 무관"..최시원도 반박한 '스캠 코인', 유튜버 줄줄이 해명

문지연 기자

입력 2024-02-13 17:31

 "논란과 무관"..최시원도 반박한 '스캠 코인', 유튜버 줄줄이 해명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 최시원이 '청년페이' 코인 연루설에 입을 열었다.



최시원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저는 한국청년위원회 청년페이 논란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관련 홍보대사에 위촉된 사실도 없다. 한국청년위원회 주관 시상식에서 표창을 수여한 적은 있으나, 이는 청년들에게 귀감이 되어달라는 수상취지에 따른 것일 뿐 현 논란과 무관하다. 따라서 한국청년위원회 청년페이와 어떠한 관련도 없음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최근 블록체인 기반 스포츠 플랫폼 위너즈는 스캠 코인 논란에 휘말린 상태다. 유명인을 내세워 암호 화폐를 만들겠다고 홍보한 뒤 투자자들이 모이면 돈을 챙기고 사라지는 수법인 스캠 코인에 유명 유튜버 다수가 언급되며 논란을 더한 바 있다. 최근에는 나선욱, 김원훈, 조진세, 오킹 등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이름이 언급됐다. 또한 이천수도 이 일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 채널 '숏박스'의 김원훈과 조진세, 그리고 '별놈들'의 나선욱은 이 코인 사기 연루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나선욱은 11일 '별놈들' 커뮤니티를 통해 "언론에 알려진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공개된 사진 역시 해당 모임에 있던 크리에이터와의 친분으로 생일과 송년회에 한 번씩 초대받아 참석했던 자리"라고 해명하며 어떠한 관련도 없다고 해명했다.

전날 김원훈과 조진세도 '숏박스' 커뮤니티에 "A업체 관련 논란으로 언급된 B및 기타 관련자와 어떠한 사업·금전적 논의 및 거래가 없었음을 명확히 밝힌다. B와는 지인 소개로 알게 돼 한 시간 내외 짧은 만남을 두 차례 가졌다. 해당 자리에서 어떠한 사업·금전적 논의도 이뤄지지 않았고, 코인 관련 이야기는 언급도 되지 않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유튜버 오킹도 연루 의혹을 반박했지만, 뒤늦게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오킹은 "위너즈와 출연료 500만 원 외 아무런 금전적 관계가 없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위너즈에 투자했고 지금은 철회 의사를 전달한 상태다. 위너즈와 함께한 모든 프로젝트를 중단했고 앞으로 협업할 일은 없다"고 밝혔다.

최시원이 언급한 청년페이 코인도 위너즈와 동일하게 MEXC거래소에 상장됐지만, 실체가 없다는 것이 밝혀져 상장폐지된 바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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