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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 "풍자가 내 임신 예견, 한 달 전 '결혼하냐'고 전화 왔다"

이우주 기자

입력 2024-02-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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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 "풍자가 내 임신 예견, 한 달 전 '결혼하냐'고 전화 왔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유튜버 랄랄이 혼전임신을 고백한 가운데, 풍자가 이를 미리 알고 연락했다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근 랄랄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아기 태몽, 풍자언니 예지몽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초음파 영상을 통해 아기를 공개한 랄랄. 랄랄은 "태명은 제가 태몽을 꿨는데 조개 잡는 꿈이었다. 조개를 갯벌에서 잡는데 저 멀리 사람들이 있고 조개를 사람들이 못 잡는 거다. 내 앞에 조개가 엄청 많아서 손으로 펐는데 6개가 잡혔다. 그랬더니 사람들이 갑자기 달려와서 그거 어디서 났냐더라. 앞에 조개가 있는데도 '어디요?' 계속 그러더라. 그러다 깼다. 꿈이 너무 생생해서 검색했는데 태몽이라더라. 재주많은 딸이 나온다더라"라고 밝혔다.

랄랄은 "스튜디오 이사 하면서 너무 피곤하더라. 피곤할 수 있지 하고 잤다. 사람이 15시간 이상 자면 컨디션이 좋아야 되는데 안 나아진다. 3일이 지나도 안 나아지고 생리도 안 한다. 임신테스트기를 해봤는데 바로 선명하게 2줄이 나왔다"고 밝혔다.

랄랄의 엄마 역시 땅콩 꿈을 태몽으로 꿨다고. 랄랄은 "조개는 여자고 땅콩은 남자라 해서 (태명은) 조땅이"라 밝혔다.

방송을 보던 팬들은 "풍자는 아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랄랄은 "풍자 언니한테 얘기했는데 언니한테 직접 얘기해주고 싶었는데 언니가 시간이 안 된대서 못 만났다. 근데 언니가 진짜 신기가 있는 게 한 달 전에 갑자기 전화 왔다. '얘 너 결혼하니?' 이래서 무슨 결혼이냐 했더니 자기가 꿈을 꿨다더라"라며 "제가 언니랑 합방했을 때 언니한테 오토바이랑 헬멧을 줬다. 꿈에서 제가 그 헬멧을 다시 들고 있다더라. '그거 내 거 아냐?' 했더니 내가 다시 달라 했다더라. 줬다 뺏는 게 어딨냐고 달라하니까 내가 그걸 배에 숨겼다더라. 그러면서 '언니 나 여기 보호해야 돼. 나 진짜 이거 필요해. 필요해서 달라했던 거야'라더라"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랄랄은 "그때 얘기하고 싶었는데 이런 얘기는 만나서 해야 하니까 언니한테 아니라고 했다. 근데 맞았다. 진짜 깜짝 놀랐다"며 "언니가 다른 사람들 결혼, 임신을 많이 맞혔다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튜버 랄랄은 랄랄은 지난 1일 직접 임신과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랄랄은 "비혼주의를 외치던 제가 결혼을 결심하고..엄마가 되었다. 결혼 안 한다는 놈들이 제일 먼저 간다더니"라고 결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렸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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