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은 지난 11일 도쿄 NHK 홀에서 '2024 PARK EUNBIN FAN CONCERT 〈EUNBIN NOTE : DIVA〉 in JAPAN'(2024 박은빈 팬 콘서트 <은빈노트 : 디바> 인 재팬)을 열고 약 10개월 만에 일본 팬들과 다시 만났다. 이번 공연은 개최 소식이 알려진 후 3400석 전석이 매진되며 변함없는 박은빈의 일본 인기를 증명했다.
설렘이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Dream Us'(드림 어스)를 부르며 등장한 박은빈은 공연장을 가득 채운 일본 팬들에게 환한 미소와 함께 "꿈같아요"라고 사랑스러운 인사를 건넸다. 이어 "오늘 타이틀이 '은빈노트 : 디바'인 만큼 저의 최근작 '무인도의 디바' 플레이리스트로 가득 채워 보았습니다. 오늘 최선을 다해 여러분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드릴게요"라고 말하며 팬 콘서트의 활기찬 출발을 알렸다.
그뿐만 아니라 다재다능한 박은빈의 특별한 무대는 현지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 냈다. 기타와 연주와 함께 선보인 'Until The End'(언틸 디 엔드)를 시작으로 팬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 교감하며 공연장을 누비면서 부른 'Mint'(민트), 그리고 'Here I am'(히얼 아이 엠)에 이어 'Into The Light'(인투 더 라이트), 'The Witches'(더 위치스)의 퍼포먼스는 공연장의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