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29회에서는 '고딩엄빠2'에 출연한 '중딩 엄마'이자, 어느덧 '5남매' 부모가 된 강효민, 김상혁 부부가 다시 한번 스튜디오를 찾는다.
이날 3MC 박미선, 인교진, 서장훈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부부는 "4남매에서 식구가 하나 더 늘어났다"며 갓 5개월 된 막내딸 김소율 양을 소개한다. 이에 게스트로 출연한 아유미는 "다복한 가정이 너무 부럽다"며 "나 또한 6월에 출산 예정인데, 더욱 분발해야겠다"며 의지를 불태운다.
그러나 진석 군은 동생들을 돌보다 지친 표정을 짓더니, 휴대폰을 들여다 봐 아빠와 갈등을 빚는다. 아무리 불러도 대답 없이, 휴대폰에만 몰두하는 아들의 모습에 김상혁은 "내려놔"라고 강경하게 말하지만, 진석 군은 반항기 어린 눈빛을 보인다. 이를 지켜보던 박미선은 "(진석이에게) 사춘기가 온 것 같지 않아? 지난 번이랑 좀 달라진 것 같은데…"라며 걱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