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단호박을 너무 늙은 호박으로 본거 아냐?" 16기 옥순, '연하男'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이수근의 한마디

이정혁 기자

입력 2024-02-13 10:43

more
"단호박을 너무 늙은 호박으로 본거 아냐?" 16기 옥순, '연하男' 어…
사진 제공=KBS Joy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단호박을 너무 늙은 호박으로 본 거 아니냐."



'부친 100억대 자산가'인 16기 옥순이 돌싱이라는 사실에도 5살 연하 소방관이 직진 사랑을 보였다.

12일에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2024 보살팅이 진행된 가운데 훈남 소방관 불꽃남자가 16기 옥순인 단호박에게 흔들림 없는 애정을 표현, 최종 커플로 이어졌다. 불꽃남자는 1993년생, 단호박은 1988년생이니, 5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 탄생이다.

서장훈, 이수근과 일대일 면담을 한 불꽃남자는 "현재 마음 정리는 됐다"라며 단호박을 선택했다.

"들어올 때부터 결정했다"라고 말한 불꽃남자는 "단호박님과 커플이 돼서 좋았다. 밥 먹으면서 이야기를 했는데 몰랐는데 다른 프로그램에서 유명한 분이더라. 어떻게 다가가야 할 지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 분이 살짝 갔다 왔다"라며 옥순이 '돌싱'이라는 사실을 전했고, 불꽃남자는 "좋다고 이야기할 순 없지만 만나서 알아보고 싶다. 아직 결혼까진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또 "살짝 놀라긴 했지만 만나서 알아보고 싶다. 근데 나이나 유명한 분이라는 게 걸린다"라고 말했다.

이가운데 이수근이 "단호박 집안이 부자다"라고 말했고, 불꽃남자가 부담을 느끼자 서장훈은 "어마어마한 부자는 아니고 여유 있는 집안이다"라고 거들었다.

이후 최종선택 전 지목 토크가 시작된 가운데, 불꽃남자는 "나이는 잘 모르지만 솔직히 연하 어떻게 생각하시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수근은 "단호박을 너무 늙은 호박으로 본 거 아니냐"라는 말로 웃음을 터뜨렸고, 단호박은 "원래 나는 연하를 안 좋아했는데 오늘부로 바뀌었다"라며 불꽃남자에 호응했다.

결국 이날 2024 보살팅에서 불꽃남자와 단호박은 서로를 선택하면서 최종 커플이 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