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현 감독은 오는 15일 오후 5시 30분(이하 현지시각)부터 시작되는 베를린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참석하며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개막식 레드카펫 및 행사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16일에는 공식 포토콜을 소화한 후 오후 9시 '파묘'를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다. 국내외로 뜨겁게 주목받고 있는 기대작 '파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것은 물론, 상영 이후 진행되는 Q&A에 참석하여 작품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으로 전 세계 영화인들의 열렬한 관심이 예상된다.
'파묘'가 초청된 베를린영화제 포럼 섹션은 독창적이고 도전적인 색채와 독보적이고 신비로운 개성을 가진 영화들이 초청되는 부문이다. 특히 과거 한국 상업 영화들 중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13), 김태용 감독의 '만추'(11),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03) 등이 공식 초청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