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은 지난 4일 자신의 계정에 "경호원이 애 아빠의 정강이를 차고 사과하게 하는 어설픔. 경호원을 두 명이나 쓸 거면 교육이라도 된 인력을 썼어야지. 명분 없는 미친 칼춤 잘 봤다"는 글을 게재했다.
전처 박지윤을 저격한 것으로 보이는 이 글과 더불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당시의 목격담까지 퍼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박지윤이 경호원과 함께 교문 앞에서 아이를 기다리는 사진을 공개하며 "(이혼 발표 후) 아이들 첫 등교 날 박지윤이 경호원을 대동하고 나타났다. 아빠가 다가오자 (경호원이) 그를 발로 걷어찼다. 최동석이 '왜 이러세요'라고 한 걸 들은 엄마도 있다. 아이러니하게 아들은 교문 앞에서 아빠한테 먼저 달려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후로도 몇 달을 경호원 대동하고 나타났고 애 아빠는 공동 양육자 신분이니 하교할 때 잠깐 보고 헤어지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최동석은 장문의 글을 통해 전처 박지윤이 아픈 아들의 생일 당일에 술 파티를 벌였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이와 함께 최동석은 박지윤과 아직 임시양육자, 면접교섭 형식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