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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얻어먹으려 줄이 100m 섰다". 배우 박시후, 얼마나 부자였으면 일꾼만 100명 이상[SC이슈]

이정혁 기자

입력 2024-02-0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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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얻어먹으려 줄이 100m 섰다". 배우 박시후, 얼마나 부자였으면 …
사진 출처=TV조선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밥 얻어먹으려는 줄이 100m까지 섰다더라."



'부여 3대 만석꾼 집안' 출신이라는 박시후가 고향 친구들을 만찬에 초대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박시후가 고향 부여를 찾은 가운데 절친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시후의 40년 지기 고향 친구인 세 사람은 "초등학교를 같이 다녔다"며 "다 한 동네 살던 친구들. 불알친구 사이"라고 했다.

박시후의 친구들은 "젊은 사장님 역할을 많이 하다 보니 본인이 도시적인 남자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실제로 보면 그냥 시골 사람"이라며 "평호(박시후의 본명)가 연예인을 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그렇게 특별하게 끼가 있지 않았다", "애가 엉성해서 그렇지 의리는 있는 친구다"라는 말로 웃음을 더했다.

이가운데 박시후네 남다른 재력이 화제에 올랐는데, 그중 한 친구는 "우리 어머니가 지금도 얘기하신다. 시후네 땅을 안 밟고는 어디도 못 간다고 하셨다. 또 할아버지, 할머니도 다 호인이셨다고, 지나가는 걸인들을 그냥 안 보내셨다고 하셨다"고 떠올렸다

이에 박시후의 부친은 "우리 큰어머니 계실 때는 밖에 나오셔서 집 앞으로 지나가는 사람들 전부 밥 먹고 가라고 하셨다. 그렇게 많이 베푸셨다"고 했고, "줄이 100m까지 섰다고 하더라"고 했다.

다른 친구들도 "일꾼들로 산이 하얗다고 할 정도로 일꾼이 많았다. 100명 이상이었다", "80년대 초에는 동네에 차가 거의 없었다. 근데 시후네는 할아버지도 아버지도 차 타고 다니시고. 평호네에만 2~3대 있었다" "평호가 신기한 걸 많이 가지고 있었다. 저희는 구경도 못했던 게임기 같은 걸 갖고 있었다"며 "부러움의 대상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시후는 앞서 2012년에 출연한 SBS '힐링캠프'에서도 "부여에서 3대째 내려오는 만석꾼 집안의 아들로 태어났다"며 "부유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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