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tvN '김창옥쇼' 시즌2가 첫 방송됐다. 이날 김창옥은 자신의 건강과 관련해 이야기를 꺼냈다.
김창옥은 오프닝에서 "얼마 전,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린 소식이 있었죠?"라고 운을 떼며,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그 동안 많은 검사를 받으며 두려운 마음을 애써 감췄다.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많은 생각을 안하려고 한다"는 심경을 전하며, 검사 2주 후 결과에 대해 직접 밝혔다.
이어 "그 동안 병원을 계속 다녔다.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유전자는 있지만 알츠하이머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단기적으로 기억을 못하는 상태다. 트라우마를 많이 경험했거나 스트레스가 오래 지속됐기 때문이다"라는 김창옥은 "금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관리를 해야 할 나이다. 약도 처방 받고 치료도 받고 있다. 너무 고맙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