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전설의 고수' 코너에는 규현이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한 때는 규현 씨가 우리 집에 놀러오셔서 술 한잔 했다. 술 좋아하냐"고 물었다. 이에 규현은 "풍류를 즐기는 정도.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음식과 곁들이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를 들은 규현은 "이틀 전에 한우가 왔다. 유재석이라는 이름으로 왔다. 내심 기대했는데 박 씨는 없더라"고 했다. 이에 박명수는 "나도 유재석 씨한테 받았다. 내가 사서 집으로 찾아갈까, 난 주소를 모른다"며 "재석 씨와 2월 중순에 만나기로 했다. 좋은 곳에서 그 가격 이상 사겠다. 저는 얻어 먹고 그냥 있는 사람이 아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