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정재형, 장기하, 카더가든, 비비가 출연하는 '좋은 노래 있으면 소개시켜줘' 특집으로 꾸며졌다.
정재형은 "파리에 있었을 때 장기하의 '싸구려 커피'를 들었다. 이적한테 장기하 소개를 부탁했다"라고 말했다. 장기하는 "당시 이적 형이 '여기 효리 있는데 올래?'라고 해서 바로 튀어갔다. 와인바에서 셔츠를 풀고 (정재형이) '네가 기하구나?'라고 하더라"라며 정재형의 강렬했던 첫인상을 떠올렸다.
정재형은 "기하도 본인이 얼마나 자랑스러웠겠나. 보통 일이 아닌데..."라며 안타까워했고 장기하는 "그게 보통 일이 돼버렸다"라며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