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정재형, 장기하, 카더가든, 비비가 출연하는 '좋은 노래 있으면 소개시켜줘' 특집으로 꾸며졌다.
정재형은 최근 '요정식탁' 고현정 편 조회수가 폭발적이었던 것에 대해 "460만 조회수가 나와 기쁘기도 하지만 무섭기도 하다"라며 양가적 감정을 털어놨다. 장기하는 "어제 나랑 전화할 때는 '너 나왔을 때랑은 격이 달라졌다'라고 했다. 음성 통화인데도 어깨가 올라간 게 느껴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요정식탁' 톱스타 섭외 비하인드를 묻자 "직접 전화하는 경우가 많다. (엄)정화가 온 날 '이정은 씨 아냐'라면서 부탁한 적도 있다. 고현정 씨는 약속을 잡고 만났는데 굉장히 아팠더라. 그 얘기를 듣고 너무 놀라서 '초대하려고 했는데 아닌 것 같다'고 했더니 말 끝나자마자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구라는 "아프신데도 나오신 거냐"라고 물었고 "다 나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