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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 옛 연인 이지아에 마음 흔들 "꿈 실현할 방법 찾아보자" ('끝내주는해결사')[종합]

이지현 기자

입력 2024-02-0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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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 옛 연인 이지아에 마음 흔들 "꿈 실현할 방법 찾아보자" ('끝…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지아와 강기영이 손을 잡고, 이도엽-심이영 이혼사건을 해결했다.



7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에서는 이혼 해결 어벤져스의 마지막 빈틈을 채워줄 변호사 동기준(강기영)이 합류해 첫 임무를 시작했다.

김사라(이지아)는 옛 연인인 동기준과 함께 일하는 것을 탐탁치 않게 여겼고, 이에 동기준은 "3개월 동안 내가 팀장님 불편하게 하면, 내가 먼저 그만 두겠다"며 악수를 청했다.

동기준은 미투 사건에 휘말린 유명 앵커 남편 장재국(이도엽)과 이혼하고 싶은 베스트셀러 작가 이주원(심이영)을 위한 작전에 투입됐다.

장재국은 자신의 개인 사무실에서 폭행당한 후 응급실에 실려갔다. 그런 가운데, 목격담에는 이주원의 이름이 거론됐다. 김사라는 이주원을 불렀지만, "가지 않았다. 난 해치고 싶은게 아니라 벗어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봄(서혜원)과 권대기(이태구)구 구한 블랙박스 영상에는 이주원이 다녀간 후 서민희도 오피스텔로 왔다. 이에 이주원은 "가긴 했지만, 들어가지 않았다. 도저희 초인종을 누를 수가 없었다. 옥상에 올라가서 한참 있다가 왔다"면서 "전날 서민희가 오피스텔로 간다는 문자를 받고, 서민희를 만나려고 했지만 못했다"고 털어 놓았다.

김사라는 거짓말을 한 이주원에게 사건에서 손을 떼겠다고 했다. 이후 ?틴爭 장재국은 용의자를 서민희로 지목했다.

김사라는 아들이 제주도에 있는 것을 알고 하루 종일 기다렸지만, 결국 얼굴조차 보지 못했다. 이에 김사라는 노율성(오민석)을 찾아갔고, 동문회를 가던 동기준은 이를 목격했다. 동기준은 노율성에 "이제 부부 아니잖아요? 저 보다 더 먼 사이 아닌가?"라고 도발하며 김사라와 함께 차를 탔다.

김사라는 자신의 이혼 이유를 궁금해 하는 동기준에게 "그 사람(노율성) 멀리 보내버려야 아이를 데려올 수 있다"라며 꿈을 밝혔고, 동기준은 "꿈을 실현할 방법 찾아보자"라고 응원했다.

이어 과거 연애시절 사진을 발견한 동기준은 "내 생각이 나긴 했어?"라며 "죽을만큼 바빴어도 보고싶은 시간은 따로 있다"고 말했고, 김사라는 "생각이 났다"고 하자 동기준은 "생각이 났다면 됐다"며 말을 잘랐다.

한편 이주원의 과거 사진을 본 김사라는 "결혼할 때 사연 있으셨죠?"라고 물었다. 이주원은 "서민희 씨처럼 똑같이 당했다. 아이가 생겨서 결혼했다. 그때는 내 뱃속에 아이만 생각했다. 매일 내 자신을 설득하면서 살았다. 근데 이번 사건이 터지니까 그때 일이 생각나서 미칠 것 같았다"고 털어 놓았다. 또한 문자를 폭로한 것에 대해서는 "딸에게 '성폭행 범의 딸'이라는 꼬리표가 붙을까봐 제정신이 아니었다"며 잘못을 시인했다.

그러던 사이, 동기준은 장재국의 뉴스 보도에서 오피스텔에 드론을 띄운 것을 발견했다. 동기준이 확보한 드론 영상에는 이주원의 알리바이 뿐만 아니라, 서민희도 오피스텔에 들어가지 않았다.

알고보니 장재국 쪽 차율로펌이 짠 거짓말 판이었다. 이에 김사라는 이주원과 서민희가 손을 잡자고 제안했고, 이주원이 서민희의 재판에 법정증언 하지 않는 조건으로 이혼합의를 이끌어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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