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 소라'에는 '이효리 레드카펫에서 신동엽 이야기 꺼낸 이유, 이소라의 슈퍼마? 소라 EP.08'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효리는 이소라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언니랑 나는 연락하는 사이가 아니었는데, 최진실 언니의 장례를 치른 날 처음 만났다. 거기가 우리 집이랑 차로 5분 거리였다. 언니가 불러서 갔는데 진실 언니 집이었다. 언니 돌아가시고 다음 날 갔는데 거기에 언니랑 정화 언니, 진실 언니 어머님, 진영 오빠가 있었다. 다 모르는 사람들이고 어려운 자리였다. 위로도 할 줄 몰라서 앉아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이효리는 그날 밤 꿈에 故 최진실이 나왔다며 "언니가 '환희랑 준희를 잘 부탁해'라고 하시더라. 꿈이 이상하긴 했는데 그렇다고 해서 그 다음부터 환희, 준희를 챙기거나 집에 드나들진 못했다. 그날 하루였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