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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결' 보아, 이이경에 "박민영 꼭 없애줘"...최악의 빌런 등장 [SC리뷰]

정안지 기자

입력 2024-02-0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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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결' 보아, 이이경에 "박민영 꼭 없애줘"...최악의 빌런 등장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보아의 악행이 시작됐다.



6일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오유라(보아 분)이 이이경에게 청부살인을 지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지원(박민영 분)은 유지혁(나인우 분)의 전(前) 약혼녀인 오유라의 등장에 유지혁과 이별을 결심했다.

그때 오유라는 유한일(문성근 분)에게 "지혁이랑 파혼하지 말았어야 했다. 멋있어졌더라. 그래서 한국에 길게 좀 있으려 한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이후 오유라는 강지원을 불러냈다. 강지원은 "약혼한 사이인 건 몰랐고, 앞으로 만나지 않을 생각이다"며 "좋아했다. 그럴 생각은 없었는데 좋아하게 됐다. 그래서 잠깐 행복한 꿈을 꿨다. 하지만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 후 정리했다"고 했다.

이에 오유라는 "입사 한지 7년 만에 왜 갑자기 회사 상사가 좋아졌냐. 지혁이가 후계자라서?"라며 추궁했다. 그러면서 "내가 싫어하는 게 너 같은 애들이다. 별것도 아닌데 고고하다. 욕심 부려놓고 아니라더라. 다 알면서 모르는 척 한다"며 했다. 그러자 강지원은 "내가 싫어하는 인간도 딱 너 같은 애들이다. 세상 사람들이 다 자기 같은 줄 안다. 유지혁이 후계자인게 중요하면 나도 그럴 것 같냐"며 "나한텐 하나도 안 중요했다. 내 인생은 유지혁 없이도 바뀌었으니까"라고 말한 뒤 방을 나섰다.

유지혁은 오유라를 찾아갔고, 오유라는 "세상 아무것에도 관심 없고 일 만하던 도련님이 치밀해졌다. 그 여자 때문이냐"고 물었다. 유지혁은 "파혼 받아들인 거 아니냐"고 물었고, 오유라는 "그건 여자 있다는 소리를 듣기 전이다. 나 누가 내 거에 손 대는 거 싫어한다"고 했다.

2017년, 오유라는 유지혁 옆에 다가오는 여자들에 상해를 입혔다. 그러면서 오유라는 "걔 잘못이다. 내 것을 왜 탐내냐. 나 누가 내 거에 손대는 거 싫어한다"고 말해 강지원을 향한 악행도 예고됐다.

이에 먼저 오유라는 정수민(송하윤)에게 유지혁이 U&K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박민환(이이경 분)을 나한테 버리고 돈 많은 남자로 갈아타?"라며 분노한 정수민은 강지원의 친모에게 강지원이 재벌남과 만난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친모는 강지원에 연락을 하고는 "보고 싶었다"고 했고, 강지원은 친모를 향해 원망을 쏟아내면서도 쇼핑을 하는 등 데이트를 했다.

그러나 그때 친모는 "재벌남 만나는 딸은 역시 배포가 다르다"고 말실수를 했고, 이내 "1억 정도 있냐. 다시는 너 안 찾는다"고 했다. 이를 예상했다는 듯 강지원은 "돈 없다. 엄마도 없다.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거다. 그 쪽도 엄마로서 사는 것보다 여자로 사는 거 택하지 않았냐. 그렇게 앞으로도 쭉 조용히 살아라. 욕심 부리지 말고"라고 말한 뒤 돌아섰다.

이후 강지원은 아버지 묘를 찾아가 "아빠가 준 선물 이번엔 잘 쓰고 싶었는데, 또 소중한 사람을 다치게 하고 말았다. 나한테는 다 너무 어렵다. 이번엔 진짜 잘 해내고 싶었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집으로 향하던 강지원. 그때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 트럭이 움직였고, 신호 대기 중이던 강지원 차로 돌진했다. 그 순간 유지혁이 나타나 트럭을 막아서면서 방송이 마무리 됐다. 이에 이를 두고 오유라가 사주했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어진 예고에서는 오유라는 박민환에 "강지원이 내 약혼자를 빼앗았다. 그 쪽은 배신한 여자 벌주고 월급으로 꿈도 못 꿀 인생으로 갈아타고. 강지원을 꼭 죽여달라. 뒤는 다 봐주겠다"고 제안해 앞으로 어떠한 전개가 펼쳐질 지 관심이 모아졌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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