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안정환이 이탈리아 선수시절 명품을 할인 받았음을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이탈리아 권성덕X줄리아X조이아 가족이 '선 넘은 패밀리'의 MC 안정환-이혜원이 신혼생활을 보냈던 페루자로 향해 '추억여행'에 나서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권성덕X줄리아 부부는 안정환의 팬임을 밝히며 안정환X이혜원 부부가 신혼 생활을 했던 페루자로 향했다.
페루자의 핫플레이스를 영상으로 보던 중 알베르토는 안정환에게 "그 당시에 많이 알아봤겠다"고 뮬었고, 이혜원은 "시내를 잘 못 다녔다"고 인정했다.
안정환은 "저때 좋았던 건 모든 상점에서 40% 디스카운트를 해줬다"라고 말했고, 알베르토는 "이탈리아에서는 축구선수가 가장높은 사회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 안정환은 "명품숍에서도 50% 할인을 해줬다"라며 "피렌체에 가도 다 깎아줬다. 진짜 신기한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때 알베르토는 "맨 위에 교황님 있고, 그 다음이 축구선수, 그 다음이 대통령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권성덕은 한 부동산으로 찾아가 "안정환이 살았던 집을 찾을 수 있냐"라고 물었고, 부동산 주인의 도움으로 안정환과 이혜원의 신혼집을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알고보니 페루자에 뛴 북한선수 한광성 선수의 집으로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