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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부터 연탄봉사" 션, 막내딸 하엘 폭풍성장 근황 '리틀 혜영'

이유나 기자

입력 2024-01-26 13:24

수정 2024-01-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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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부터 연탄봉사" 션, 막내딸 하엘 폭풍성장 근황 '리틀 혜영'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션이 막내딸 하엘의 폭풍성장 근황을 공개했다.



26일 션은 "6살때부터 아빠 따라 연탄봉사를 시작한 하엘이가 이제 연탄 6장에서 8장까지 FLEX 하는 12살 리틀 혜영으로 자랐습니다"라고 적고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6살 꼬마 아이가 작은 지게에 연탄 한 장을 지고 비탈길을 아장아장 오르는 뒷모습이 담겨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연탄 6장을 지고 성큼 성큼 올라가는 12살 소녀의 모습도 담겼다.

아빠와 오빠들과 함께 7년째 연탄봉사에 나선 하엘이의 모습이 훈훈하다. 하엘은 어린 시절 엄마 정혜영을 꼭 담은 미모로 눈길을 끌었고, 션은 막내딸을 '리틀 헤영'이라고 자주 불렀다.

앞서 션은 둘째와 셋째 아들인 하랑 하율이가 연탄 봉사에 함께한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어느덧 16살 14살로 아빠 키만큼 쑥쑥 큰 든든한 두 아들은 아빠 못지 않은 연탄량을 옮기며 봉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션은 "둘째 하랑아, 믿음은 앎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삶이란다"라고 적고 추운날 반팔로 봉사에 열을 올리고 있는 아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하랑은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뜻이라고 전한 션은 "너가 건강하다면 그 건강으로 누군가를 섬기기 위해서 받은 선물이란다"라며 "너에게 허락된 모든 것은 당연한건 없고 모든게 은혜란걸 기억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삶으로 살아기는 하랑이기 되길 아빠는 기도할게"라며 선함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셋째 하율은 하나님의 율법이라는 뜻"이라며 "아빠는 너 하나가 이 세상에서 잘되기 보단, 너 때문애 이 세상이 잘 되길 바라고 기도한단다"라고 적어 울림을 줬다.

네티즌들은 "그 아버지에 그 자녀들" "너무나 예쁜 가족" "선한 영향력을 실천으로 삼는 부모들의 귀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션은 2014년부터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는 '대한민국 1도 올리기'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션은 배우 정혜영과 2004년에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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