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빈과 절친했던 '98즈' 세븐틴 부승관, 비비지 엄지, 신비 등은 26일 문빈의 생일을 맞아 생일 케이크 사진을 게재하며 그의 생일을 축하했다. 단체 사진이 프린팅된 케이크 위에는 '27'이라는 숫자 초도 꽂혀 있었다. 엄지는 "이제 스물일곱이다. 꼬박꼬박 같이 나이 먹자. 생일 너무 축하해 빈아. 많이 보고 싶다!'는 글을 남기며 그를 그리워했다.
여기에 우지도 문빈과의 약속을 지켰다. 우지는 지난해 문빈의 비보에 "우리 빈이 너무 많이 보고 싶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시간 내서 같이 춤추자고 얘기하던 게 생생하다"며 "네가 언제 내줄 거냐고 음원으로 좀 듣고 싶다고 그렇게 노래 노래 부르던 '어떤 미래'. 내가 어떻게든 책임지고 회사랑 싸우더라도 네 생일에 무조건 가져올게"라고 다짐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