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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 안현모와 이혼 후 심경 "마음의 재활 아직 안돼 힘들어"(짐종국)[종합]

이유나 기자

입력 2024-01-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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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 안현모와 이혼 후 심경 "마음의 재활 아직 안돼 힘들어"(짐종국…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가 방송인 안현모와의 이혼 심경을 에둘러 표현했다.



25일 채널 짐종국에는 보이그룹 AB6IX가 출연했다. 여기에 소속사 대표 라이머도 함께 출연해 김종국이 직접 알려주는 극강의 하체 운동을 경험했다.

김종국은 라이머를 만나러 가는 차에서 "아픔은 아픔으로 치유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그의 이혼을 언급했다.

라이머를 만난 김종국은 "세상이 많이 변했다. 예전에는 안좋은 일 있으면 좀 쉬고 그러는데 바로 나온다"며 "본인 회사 아이돌 나온다고 같이 나오는 대표가 어디있나"라고 물었다.

멤버들도 "대표님은 왜 나오신거예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고, 김종국은 "대표의 애정이다"라고 포장했다.

라이머는 "마음이 힘들고 아플때 진짜 친한 사람을 찾게 되지않느냐"며 응수했고, 김종국은 "노파심에 이야기하는데 너 이렇게 밝아도 되냐. 저번에 내 발라드 노래에 맞춰 움을 추더라"라고 걱정했다.

이날 라이머는 김종국이 알려주는 고강도 하체운동을 하면서 평소 운동하던 무게를 버거워하는 모습. 김종국이 "저도 헤어졌을 때 웨이트로 많이 풀었다. 새로운 시작이니까 가꿔야죠"라고 조언하자 라이머는 "그 이야기 그만하세요"라고 저지해 웃음을 안겼다.

라이머는 평소 운동하던 무게를 잘 못드는 자신을 발견하고 "나 형 때문에 너무 슬프다. 유브이 유튜브에서는 연기였는데 지금은 진짜 눈물 나려고 한다. 형 때문에 알게 됐다"며 "나 괜찮은 줄 알았는데 아직 마음의 재활이 덜 됐다. 아침에 괜찮았는데 아직 힘들다"고 농반진반의 심경을 전했다.

김종국은 "니가 정말 힘든지 안 힘든지를 나중에 다시 확인해보자"며 다음 운동을 예약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라이머는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와 2017년에 결혼했지만, 지난달 이혼 소식을 전했다. 라이머가 수장으로 있는 브랜뉴뮤직 측은 "라이머, 안현모가 최근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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