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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18년 전 'X파일' 루머 심경 "가까운 사람이 의심해 상처 받았다" ('슈퍼마?')[종합]

이지현 기자

입력 2024-01-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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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18년 전 'X파일' 루머 심경 "가까운 사람이 의심해 상처 받…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한예슬이 18년 전 공개된 '블랙X파일'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 소라'에서는 '한예슬 남친 앞에서 이것까지 가능하다고? | 이소라의 슈퍼마? 소라 EP.06'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예슬은 "인생은 참 생각대로 되지 않더라"며 "'논스톱'으로 어린 나이에 한국에 와서 활동하면서, 갑자기 유명해지면서 모든 게 다 좋을 줄 알았는데 그때부터 루머들이 시작됐다"면서 '블랙X파일'에 대해 언급했다.

한예슬이 언급한 '블랙X파일'은 지난 2005년 온라인으로 유출돼 큰 파장을 낳았다. 당시 한 광고기획사에서 스타 마케팅 시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해 작성된 문건으로 이 X파일에는 100여명의 연예인의 신상 정보가 정리되어 있었다. 여기에는 신인이었던 한예슬에 대한 정보도 있었는데, 그의 장단점과 루머, 앞으로의 비전 등의 내용이 있었고 대부분 허위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어 한예슬은 가까운 사람들이 그 루머에 대해 물어봤을 때 큰 상처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모르는 사람들은 가십 재밌으니까 믿고 싶은 대로 믿는데, 주변에 가까운 사람들이 '솔직히 얘기해 봐' 이러면 정말 상처였다"면서 "지금은 그 사람들과 연락하지 않는다"고 씁쓸히 말했다.

한편 이날 한예슬은 4년 째 10살 연하 남자친구와 열애 중인 근황을 밝혔다. 또한 결혼과 자녀 계획에 대해 "아기들이 예쁜 건 있는데 '나도 너무 갖고 싶어' 이러지는 않는다. 저는 오늘만 사는 사람이라 오늘이 그냥 좋으니까 크게 아쉬움은 안 남을 것 같다. 남자 친구에게도 '진짜 아기 없어도 괜찮겠어?'라고 물었는데, 진짜 괜찮아'라고 하더라"며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목표'를 묻는 질문에 "작년에 좀 많이 아팠다. 감기로 고생을 많이 해서 올해는 조금 안 아팠으면 좋겠고, 허리도 좀 아팠다. 계속 아팠던 날들이 많아서 2024년은 조금 건강하고 안 아팠으면 좋겠다"면서 "일을 더 활달하게 많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건강하고 커리어 부분이 제일 컸던 것 같다. 애정운은 지금 너무 좋으니까. 아직 결혼이나 자녀 생각도 없고 "라며 웃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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