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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종♥정다은, 각방살이 끝…4년 만의 '합방 도전'(동상이몽)[종합]

김준석 기자

입력 2024-01-22 22:55

수정 2024-01-2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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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종♥정다은, 각방살이 끝…4년 만의 '합방 도전'(동상이몽)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조우종과 정다은의 '합방 도전'이 펼쳐졌다.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조우종의 마지막 라디오 출근길이 그려졌다.

이날 조우종은 라디오 생방송 출근 전 안방문을 살짝 열고 "자니"라고 물었지만 아내 정다은은 꿀잠을 자고 있었다.

여느 날과 다름없이 조우종은 서둘러 출근준비를 마치고 새벽 출근길에 나섰다. 그시각 안방에서 잠을 자던 정다은이 벌떡 자리에 일어나 노트북 앞에 착석하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영상을 본 조우종은 "아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 난 자고 있는 모습만 봤다"라고 말했고, 정다은은 딸과 함께 아빠의 마지막 라디오 방송을 듣기 위해 잠에서 깬 것.

조우종이 아침에 잠을 깨운 것에 대해 "마지막 라디오 날이니까 혹시나 했다. 조금 서운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우종은 첫 방송 때 입고 왔던 옷을 그대로 마지막 방송에 입고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정다은은 딸과 함께 라디오에 편지를 보내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특히 딸 아윤 양은 아빠의 라디오를 좋아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 했다.

정다은은 "남편과 아침에 얼굴을 못 본지 4년이다. 제가 일어나면 남편이 미안할까봐 그냥 계속 잤다"라며 애교섞인 편지를 보내 조우종을 웃게 만들었다.

하지만 조우종은 작별 인사를 건네는 청취자의 사연에 끝내 폭풍 오열했고, 방송을 듣던 아내 정다은 역시 눈물을 훔쳤다.

이후 조우종은 차에 앉아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아내 정다은이 얼굴에 선물 상자를 쓰고 등에는 커다란 리본을 묶고 나타나 조우종을 놀라게 만들었다.

조우종은 "퇴사하고 처음 전 직장에 왔는데 저러고 나타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다은은 조우종을 위해 감사패까지 직접 만들어왔고, 조우종은 "너무 감동인데 우리 괜찮을까"라며 전 직장 앞에서 이벤트를 부담스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다은은 조우종은 위해 노래까지 부르기 시작했고 조우종은 "조용히 하라고. 아나운서실이 바로 앞이다. 우리를 보고 있을 수 있다"라며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정다은은 조우종과 기념사진까지 찍기를 바랐고 조우종은 "그 사진 버스정류장 앞에 있다"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요란한 이벤트 후 집으로 돌아온 조우종은 집에 돌아와 "좀 쉴게"라며 기생존으로 향했지만 방문은 꼭 잠겨 있었다.

정다은은 "이제 그 방 그만 써. 이제 문간방 쓰지 말고 당당하게 안방을 써라. 오빠 물건도 다 옮겨놨다"라고 말했고, 조우종은 찐으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정다은은 안방 침대 위에 빨간 꽃잎으로 '우종'이라고 썼고 조우종은 "저거 뭐냐 피냐"라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정다은은 "이제 여기서 숴라"라고 했지만 조우종은 "문 여는 걸 찾아보자"라고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다은은 안방 화장실 욕조에 입욕제와 와인까지 준비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하는 조우종을 보고 정다은은 "벗으면 바로 들어갈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정다은은 조우종에게 "반신욕을 해라. 나도 같이?"라고 말해 조우종을 당황케 만들었다.

넓은 안방에서 홀로 있던 조우종은 가시방석에 앉은 것처럼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침대 위 꽃잎으로 쓴 이름도 자신의 손으로 치워 웃음을 자아냈다.

정다은은 조우종에게 "우리 이제 각방생활을 청산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제 이른 아침 안 나가도 되니까 우리 합방을 하자. 우리 오빠랑 나랑 자는 시차가 4시간 나냐"라고 말했고, 조우종은 "그정도면 시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우종은 "너 일찍 자는데 내가 소리를 내면서 들어가도 되냐"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정다은은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산다"라고 이야기했다.

드디어 두 사람은 합방을 했지만 1시간 후 조우종은 침대에 없었고, 조우종은 다시 문간방의 문을 열고 그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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