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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 어디까지 전달해요?"...조세호, 9세 연하♥와 '결혼' 시그널이었나 [종합]

정안지 기자

입력 2024-01-2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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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 어디까지 전달해요?"...조세호, 9세 연하♥와 '결혼' 시그널…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1년 째 열애 중이다. 직접 열애 소감과 함께 결혼 계획까지 공개된 가운데 그동안 조세호가 방송에서 선보였던 열애, 결혼 시그널이 눈길을 끈다.



22일 조세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에게 아주 소중하고 앞으로 오랜 시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열애 중인 사실을 밝혔다.

그는 "1년 가까운 시간을 함께 했다. 더욱 서로에게 확신을 갖게 된 두 사람이기에 앞으로의 시간들을 서로 더욱 소중하게 함께하기로 했다"며 "여러분들께 이렇게 글을 쓰면서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저 함께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 잘 이어나가 보겠다"고 전했다.

조세호 측 또한 스포츠조선에 "조세호가 9세 연하 회사원과 1년째 열애 중"이라며 "조세호가 결혼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주변 분들에게 많이 했다. 올해 안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재원으로 알려진 조세호의 여자친구는 1991년생으로, 두 사람은 패션 등 공통 관심사로 가까워져 커플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가운데 조세호는 최근 다수 방송을 통해 '결혼'에 대해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조세호는 지난달 2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장나라가 출연해 촬영 감독과 러브스토리를 전하자, "많은 분들이 결혼식을 하면 청첩장을 어디까지 전달해야 하는지 궁금해한다"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유재석은 "조셉(조세호)이 왜 그걸 궁금해 하냐"라며 웃었고, 조세호는 "저도 아직까지는 미혼이니까. 미래에"라며 당황했다. 그때 제작진에서 "오~"라는 반응이 나왔고, 장나라는 "가시는 거냐"며 거들었다. 유재석은 "갑자기 청첩장을 이야기 하냐. 우리가 뭔가..."라며 의심, "근데 왜 기사가 안 나냐"라며 마치 조세호의 열애를 알고 있었다는 듯 반응을 보였다.

또한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입에서 불나불나'에 출연해서는 "사실은 빨리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이용진이 "프로그램에서 결혼을 담아도 되냐"라고 물었고, 조세호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그분의 의사에 따라서"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세호는 배우 김희선의 목격담에 당황하기도 했다. 지난해 8월 '유퀴즈'에 김희선이 출연한 가운데 그녀는 "이야기 해도 괜찮다"는 조세호의 말에 조세호와 우연히 만났던 그날을 떠올렸다. 김희선은 "보통 여자분들이 가는 숍이다. 남자분들은 사실 뵙기가, 여자친구 선물을 한다던가"라며 "근데 거기 계시더라. 옆에 누가 계셨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남자랑 있었다"고 했지만, 김희선은 "여자였다. 여자분 한 분, 남자분 한 분"라고 했다. 당황한 조세호는 "친구의 애인일 것"이라고 해명했다. 유재석은 당황한 조세호의 모습에 "요즘 이상하다 했다. 그 의혹을 내가 계속 제기했다"며 웃었다.

김희선은 "모른 척 하려 했는데 먼저 인사를 해주셨다"고 했고, 조세호는 "제 거 사러 갔다. 저도 너무 좋아하니까"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희선은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에 유재석은 "김희선 씨가 이렇게 이야기 해주셨으니까 우리가 지켜 보겠다. 지인의 여자친구 분인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이날 조세호는 "가끔 '유퀴즈'에서 (유)재석이 형이 넌지시 얘기했을 때 눈치채신 분들도 계실 것 같다. 가끔 쓰는 글들 속에 어서 빨리 좋은 사람 생기라고 응원 보내주신 분들도 계신다"며 "그저 항상 많은 응원들 보내주셔서 감사 드린다.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 잘 이어나가 보겠다"고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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