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기러기 아빠' 찰스가 혼자 사는 서울 집을 벗어나 가족들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찰스는 아내와 서울과 제주에 떨어져 사는 기러기 부부임을 고백하며 '나 홀로 옥탑방 살이'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런 찰스가 아내와 아들이 사는 제주도 집을 찾았다. 찰스, 한고운 부부의 제주 하우스는 찰스의 원룸 옥탑방과는 180도 상반된 모습으로 스튜디오의 눈길을 끌었다. 널찍한 마당에 울창한 숲 뷰까지 갖춘 으리으리한 대저택이 공개되자 MC들은 "파라다이스다", "너무 잘 돼 있다"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아내 몰래 일탈과 거짓말을 일삼으며 '문제적 남편'으로 등극한 찰스가 제주에서도 의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였다. 아내 한고운이 잠든 틈을 타 비밀스러운 장소를 찾은 찰스는 의문의 남성들과 또 다른 꿍꿍이를 계획했다. 찰스는 아내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거짓말도 서슴지 않았고, 지켜보던 MC들은 "저래도 되냐", "저러다 큰일 나겠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에 찰스는 긴장하기는커녕 "시도는 해봐야 하지 않겠냐"라며 당당하게 초대형 사고를 예고했는데. 사고뭉치 남편 찰스가 이번에는 대체 무슨 일을 꾸민 것일지, '기러기 부부' 찰스, 한고운의 제주도 일상은 15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