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브라이언, NCT 127과 청소 중 쌀벌레에 '경악' "깔끔한 건 병 아니야" ('청소광') [종합]

정안지 기자

입력 2024-01-09 19:58

more
브라이언, NCT 127과 청소 중 쌀벌레에 '경악' "깔끔한 건 병 아…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브라이언과 NCT 127 태용이 청소 중 경악했다.



9일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는 '역대급 찌든 때 부엌 청소 (NCT 127 태용, 쟈니) 청소광 브라이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NCT 127 쟈니와 태용은 브라이언을 기다리며 "난 너 깨끗한 줄 알았는데 깨끗하진 않네. 이 집이 걱정이다"며 걱정했다. 집에 도착한 브라이언은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는 "이 집은 깨끗할 수 밖에 없는 게 흰 양말을 신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브라이언은 심상치 않은 주방을 보고는 소리 쳤다. 브라이언은 "이 밥솥 좀 봐라. 찌든 때 좀 봐라. 빈 와인병은 왜 여기다 뒀냐. 곰팡이처럼 보인다"라며 인상을 썼다.

알고보니 이곳은 NCT 127 멤버들과 8년째 동고동락한 매니저의 집이었다. 쟈니는 충격적인 집 상태에 "저희랑 계속 있으니까 집을 관리할 수 없었을거다"고 했고, 태용 또한 "저희 때문에 너무 바빠서 연애도 잘 안 된다"고 했다. 그러자 브라이언은 "연애 잘 안 되는 이유가 이거다. 어떤 여성분이 이 집에서 먹고 싶겠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그때 쌀벌레를 발견, 브라이언은 결국 자신의 입을 막았다.

그때 브라인언은 "태용님은 평소에 정리 잘 하냐"고 물었고, 태용은 "약간 병적인 게 있다"고 했다. 그러자 브라이언은 "우리가 깔끔한 게 병이 아니다"고 했다.

태용은 "다 치우다 보니까 멤버들이 아직 먹고 있었던 걸 버렸는데 '내가 먹고 있던 건데'라고 하더라"며 "쟈니가 항상 제가 치울 때 가만히 앉아서 '원래 치우는 사람 있고 가만히 있는 사람 따로 있다'고 한다"고 했다.

그때 쟈니는 "먼지 보인다고 신경 쓰이거나 하지 않는다. 일주일이면 잘 안 쌓인다"고 하자, 브라이언은 "한국은 미세먼지 때문에 먼지 진짜 많이 쌓인다"고 했다. 이에 쟈니는 "그렇게 살면 거실에 갔다가 돌아오면 또 있다. 그렇게 못산다"며 브라이언과 먼지 논쟁을 벌여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태용은 "저도 먼지 진짜 싫어한다. 노을 지는 것도 싫어했다. 옷을 털면 햇빛에 먼지가 보이지 않나. 그것도 싫어했다"며 브라이언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청소광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쟈니는 "저도 숙소 생활할 때 내 양말 다른 사람이 신는 거 되게 싫어했고, 속옷이 빨래 같이 되는 것도 싫었는데 몇 년 살다 보니까 다 포기하게 됐다"고 했다.

태용은 "숙소에 처음 들어갔을 때 화장실 청소를 하라며 락스를 주셨다. 깨끗하게 하고 싶은 마음에 한 시간 반 정도를 화장실 안에서 문 닫고 청소했다"며 "나오니까 너무 어지러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세 사람은 힘을 합쳐 청소를 시작, 그때 태용은 "매니저 형과 친한 거리가 다섯 단계 정도 멀어졌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