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에는 '출연료 4만원 안 괜찮습니다. 상 받고 퇴사각 재는 김대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2011년 MBC '신입사원' 동기였던 김대호와 장성규는 오랜만에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김대호는 아나운서가 꿈이 아니었으나 '학력 철폐'라는 문구에 끌려 '신입사원'에 지원, 최종합격했다고. 그러나 방송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없을 뿐더러 매너리즘에 빠져 사표를 내기도 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대호는 "광고를 해서 수익을 얻을 수 없으니까 (프리선언에 대해 마음이 흔들린다). 그래도 공을 인정해주고 요즘 들어 MBC가 티 날 정도로 배려를 많이 해준다"고 덧붙였다.